반응형 전체 글421 온몸이 쑤시고 아픈 섬유근육통 (ft. 섬유근육통 자가 진단표) 온몸이 쑤시면서 아프고, 불면증, 피로감으로 시달리고 있지만 병원에서도 정확한 병명을 진단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심지어 주변 사람들은 꾀병으로 오인하기까지 해서 육체적, 정신적인 고통마저 생기게 된다. 만약, 이러한 상황을 겪고 있다면 섬유근육통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섬유근육통이란? 섬유근육통은 별다른 이유 없이 만성적으로 온몸이 이곳저곳 아프며, 피로감, 수면장애 및 압통점 등을 특징으로 하는 병으로 섬유조직염 또는 섬유근통증후군으로 불리기도 했다. 현재 공식 진단명은 섬유근육통이다. 주로 중년의 여성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나이가 들수록 발병률이 높아지는데 60대 여성의 경우 10명 중 1명이 이 질환을 앓고 있으며, 대략 전체 인구의 2.2%가 이 질환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추.. 2022. 8. 28. 척추관 협착증, 고된 인생의 훈장? (1) 올 해 80이 되신 아버님의 허리에 문제가 생겼다. 평생 허리 통증과는 거리가 멀었던 아버님이 단 한 번에 두 발로 서지 못하는 신세가 되고 나니 새삼 허리의 중요성이 느껴지게 되었다. 아무튼, 아버님의 진단명은 ‘척추관 협착증’ 이었다. 검사 결과 제법 상태가 심했는데 다행히도 그동안은 별다른 통증 없이 지내시다가 이번에 그 ‘임계점’을 넘어선 모양이다. 사실 80년을 넘게 사용해온 허리라는 점을 생각해 보면 ‘척추관 협착증’과 같은 신체 노화 현상이 발생하는 것은 오히려 자연스러울 수도 있다. 특히, 척추는 관절과 더불어 노화 현상이 가장 뚜렷하게 나타나는 신체 부위다. 이러한 척추에 노화가 나타나면 보통 퇴행성 질환이 생기게 되는데 ‘척추관 협착증’이 가장 대표적이다. 척추관 협착증이란? 척추관 협.. 2022. 8. 27. 코로나? 관상동맥 질환, 국내 사망 원인 2위 여전히 코로나 바이러스가 기세를 떨치고 있는데 사실 코로나(Corona)라는 단어는 천문에 쓰이는 용어로, 특히 일식이나 월식 때 해나 달 둘레에 생기는 둥그런 광환을 의미한다. 그리고 이 단어가 심장에 사용될 경우 관상동맥(coronary artery)이라는 혈관에 쓰일 수 있다. 혈관 모양이 마치 둥그런 왕관의 모양이라 ‘관상’이라고 이름이 붙여졌는데, 관상동맥은 대동맥에서 나눠져 심장 근육 자체에 혈액을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 관상동맥에 여러 가지 이유로 문제가 생기면서 좁아지거나 막히게 되면 결국 심장근육에 혈액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기 때문에 가슴 통증이나 호흡곤란 등과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 관상동맥이 좁아져서 나타나는 협심증과 관상동맥이 막혀서 발생하게 되는 급성 심근경색이 가장 대표적인 관상.. 2022. 8. 26. 자궁근종과 하이푸 시술의 대중화 자궁근종은 자궁 근육층에 생기는 양성종양으로 가임기 여성의 약 25 - 35%에게서 발견되는데, 35세 이상의 경우 50% 가까이 자궁근종을 가지고 있다고 알려질 만큼 흔한 질환이다. 자궁근종이 발견되면 외과적 수술로 제거하는 방법이 있지만, 여러가지 이유로 인하여 수술에 대한 부담이 크다면, 수술이 아닌 하이푸 시술을 통한 치료를 고려할 수 있다. 자궁근종의 치료시기 일반적으로 자궁근종은 한 번 생기게 되면 대부분 시간이 지나면서 크기와 개수가 증가하게 된다. 그리고 초기에는 자각 증상이 거의 없기 때문에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지만, 근종으로 인하여 갑자기 하혈이 심해지거나 심한 복통이 발생하면서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크기가 크지 않을 경우 추적관찰을 통해 지켜 보기도 하지만 크기가 커지거나 개수.. 2022. 8. 25. BRCA(브르카) 유전자 변이로 인한 유방암의 고민 안젤리나 졸리가 유방암 예방적 차원에서 선제적으로 유방을 절제한 것으로 유명해진 유전자가 BRCA(브르카)이다. 하지만, 오해하지 말아야 할 것은 BRCA(브르카) 유전자가 있다고 해서 무조건 유방암의 위험이 높아지는 것은 아니다. 암의 특징은 유전자의 변이가 생겨 통제 불가능한 악성세포의 증식이 발생하는 것이기 때문에 BRCA(브르카) 유전자의 변이 발생이 핵심인 것이다. BRCA(브르카) 유전자 BRCA(브르카) 유전자 1, 2의 경우 기본적으로 DNA손상을 복구하는 역할을 통해 우리 몸을 보호해준다. 그러나 이러한 BRCA(브르카) 유전자의 변이가 생길 경우 본래의 기능을 수행하지 못해 암 발생가능성이 높아지는데 특히, 유방암의 발생위험이 높아지게 되는 것이다. 여기에 더해서, 유방암 가족력이 있을.. 2022. 8. 17. 대장내시경 준비 방법(feat. 물약대신 알약) 대장암 조기 발견을 위한 가장 확실한 방법이 대장내시경이라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대장내시경 검사를 미루다가 결국 암을 키우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이에 많은 사람들이 대장내시경 검사를 위한 준비과정이 너무 힘들다는 이유를 들고 있는데 오늘은 그 준비과정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한다. 대장내시경 검사시기 우선 대장암 선별을 위한 내시경 검사는 현재 50세 이상의 고위험군의 경우 매년 대변검사와 5년에 한 번 대장내시경 검사가 권고되고 있다. 그리고, 나이와 상관없이 혈변(붉은색 혹은 흑색)이나 대변 잠혈 양성일 경우 대장암 진단을 위해 시행된다. 이외에도 특별한 이유 없이 체중이 지속적으로 감소되는 경우, CT 검사에서 이상이 발견되는 경우에도 대장내시경 검사를 하게 된다. 대장내시경 전 식사관.. 2022. 8. 10. 대표적 코로나 후유증인 기침 방치하면 폐섬유화 위험 그동안 코로나19 완치 후에도 다양한 후유증으로 인하여 ‘롱 코비드’상태가 지속되는 상황이 이어져왔었다. 하지만, 피로감, 기침, 소화기능 저하, 후각 상실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던 것에 비해 최근에는 잦은 기침과 호흡곤란이 가장 대표적인 코로나 후유증으로 나타나고 있다. 잦은 기침과 폐섬유화 기침이란 우리 몸 속에 침입한 외부물질이나 분비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한 정상적인 방어 작용이다. 따라서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이 될 경우 환자가 기침을 하는 것은 지극히 정상적인 반응으로 보통은 3주 이내 사라지게 된다. 그러나 코로나가 완치된 후에도 기침이 멈추지 않거나, 심한 경우 호흡곤란 등이 발생한다면 폐기능에 문제가 생겼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우선, 폐기능 문제가 의심될 때 폐.. 2022. 8. 8. 담배와 다이어트의 관계, 진실은? 최근 들어 여성흡연자가 늘고 있다는 보도가 종종 전해진다. 그리고, 그와 함께 한 때 논란이 되었던 담배와 다이어트의 관계가 다시 기사화되기도 하였다. 담배가 주는 해가 워낙 크다 보니 다른 사항들이 모든 묻혀 버린 감이 있지만, 다이어트를 절실히 원하는 입장에서는 귀를 솔 깃 하게 만드는 몇 가지 팩트에 관심이 갈 수 밖에 없다. 흡연을 하게 되면 체중 줄어드는 이유 우선 담배의 주성분인 니코틴의 역할을 살펴 볼 필요가 있는데, 체중 감량을 위해 처방되는 대부분의 약물처럼 니코틴 역시 교감신경을 자극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교감신경이 흥분 될 경우 지방조직의 열 발생을 증가시키고 이를 통해 기초대사량이 높아지게 된다. 이를 수치화 해 보면 하루 20개피의 담배를 필 경우 약 200kcal의 에너지 소.. 2022. 8. 5. 이전 1 ··· 15 16 17 18 19 20 21 ··· 53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