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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코로나시대

대표적 코로나 후유증인 기침 방치하면 폐섬유화 위험

by 수쌤엔젯 2022. 8.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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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코로나19 완치 후에도 다양한 후유증으로 인하여 코비드상태가 지속되는 상황이 이어져왔었다. 하지만, 피로감, 기침, 소화기능 저하, 후각 상실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던 것에 비해 최근에는 잦은 기침과 호흡곤란이 가장 대표적인 코로나 후유증으로 나타나고 있다.

 

잦은 기침과 폐섬유화

기침이란 우리 속에 침입한 외부물질이나 분비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한 정상적인 방어 작용이다. 따라서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이 경우 환자가 기침을 하는 것은 지극히 정상적인 반응으로 보통은 3 이내 사라지게 된다. 그러나 코로나가 완치된 후에도 기침이 멈추지 않거나, 심한 경우 호흡곤란 등이 발생한다면 폐기능에 문제가 생겼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우선, 폐기능 문제가 의심될 폐섬유화를 가장 먼저 떠올릴 있는데, 폐섬유화는 산소 공급을 담당하는 폐가 섬유화(딱딱해짐) 되면서 폐기능이 저하되는 질환이다. 폐섬유화의 경우 주요 증상이 폐렴이나 만성기침과 유사하다. 특히, 폐렴의 경우 폐포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라 항생제 처방을 통해 염증 제거가 비교적 쉽게 가능하지만 폐섬유증의 경우는 섬유화가 경우 다시 원상태로 회복할 있는 방법이 없다는 점에서 차이를 보인다. 그리고, 폐섬유화, 폐렴, 만성기침 등이 초기에는 구별이 쉽지 않아서 폐섬유화의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다.

 

혈액검사(KL-6) 통한 폐섬유화 진단

앞서 설명한대로 폐섬유화는 단순 폐렴과 구분이 어려운 질환이지만, 다행히 혈액 검사를 통해서 어느 정도의 조기 진단이 가능하다. 가운데 하나가 ‘KL-6검사’   섬유화를 선별하는데 사용되는 혈액검사다.  KL-6 2 폐포상피에서 나오는 물질로, 세포의 증식과 손상이 생길 경우 혈중 농도가 증가하게 된다.  따라서 분비량에 따라 폐조직의 손상 정도를 예측할 있는 장점이 있다. 실제 코로나 후유증을 겪고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연구결과 CT검사에서 폐섬유증이 확인된 환자에게서 높은 KL-6 수치가 나타났다.

 

폐섬유화 조기검사 대상

코로나19 완치 판정 후에도 습관적으로 마른 기침이 나오거나, 기침이 심해지면서 호흡곤란이 4 이상 지속될 경우 병원을 방문해 폐섬유화를 포함한 전반적인 폐의 상태를 확인해 필요가 있다. 이미 섬유화가 시작된 폐의 조직을 원상태로의 회복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폐섬유화는 빠른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한 질환이다.  

 

코로나와폐질환
코로나와-폐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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