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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장암의 전 단계? 급성 췌장염 vs 만성 췌장염

by 수쌤엔젯 2022. 7.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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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장(또는,이자) 내분비 기능과 외분비 기능을 동시에 담당하는 매우 중요한 장기다. 주변에 중요한 혈관이 자리하고 있는 췌장에 급성 또는 만성 염증이 생길 경우 신체 전체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게다가 만성 염증의 경우는 췌장암 발병 위험이 무려 18배까지 증가할 있다.

 

1. 췌장염의 발생 원인

알코올은 만성 췌장염 발병 원인의 60%, 급성 췌장염 발병 원인의 30~60%를 차지 정도로 췌장염의 가장 위험요인이다. 알코올은 췌장액의 점성을 높여 췌관 막힘 현상을 일으킬  있는데 이로 인하여 세포가 직접적으로 손상을 받게 된다. 같은 기전으로 담석이 담관과 췌관을 막게 되는 경우에도 역류로 인해 췌장세포가 손상되며 췌장염이 생길 있다.

그리고, 발생 원인을 없는 '특발성 췌장염' 췌장염 발병 원인의 10%가량을 차지한다.

 

2. 급성 췌장염 vs 만성 췌장염 차이

급성 췌장염은 췌장의 소화 효소 분비를 담당하는 외분비 기능이 손상되어 생기는 급성 염증성 질환이다. 췌장 내에서 비정상적으로 활성화된 소화효소가 췌장 주변 조직을 공격하면서 전신 염증 반응, 출혈, 괴사 등이 생길 있다.

 

만성 췌장염은 췌장에 생긴 염증이 만성화된 경우로 췌장이 마치 돌처럼 딱딱해지면서 급성췌장염 발생하는 외분비 기능 손상과 함께 인슐린 호르몬을 분비하는 내분비 기능에도 문제가 생기는 질환이다.

 

3. 급성 췌장염 vs 만성 췌장염 증상

급성 췌장염의 대표 증상은 췌장의 위치상 심한 상복부(등포함) 통증이 생길 있다. 외에도 염증으로 인한 일반적인 발열, 오한, 구토 증상이 생기기도 하며, 중증으로 진행되면 의식저하나 호흡곤란이 오기도 한다.

 

만성 췌장염의 증상 역시 위치적인 특성상 복부(등포함) 통증이다. 만성 췌장염은 췌장이 섬유화되는 상태이기때문에 췌장액이 분비되지 않으며 통증이 발생한다. 통증은 발생하면 수일간 지속되는 패턴으로, 과정이 지속적으로 반복된다. 만성 췌장염이 악화될 경우 체중감소, 소화불량, 당뇨, 황달 등의 증상이 나타날 있다.

 

4. 급성 췌장염 vs 만성 췌장염 진단

 

☞ 급성 췌장염 진단

 

△ 상복부 또는 등의 통증

혈중 췌장효소(아밀라아제, 리파아제) 검사

CT, MRI, 내시경 검사

 

☞ 만성 췌장염 진단

 

회백색의 지방변(기름변)

당뇨

췌장액 분비 촉진 호르몬(세크레틴) 검사

복부초음파나 CT, MRI 검사

 

5. 급성 췌장염 vs 만성 췌장염의 치료법

일반적으로 급성 췌장염의 경우 수액 공급과 금식을 통해 대부분 자연적으로 회복이 가능하다. 다만, 분명한 발병 원인이 있을 경우 원인을 제거하는 치료를 하게 되는데 음주로 인한 발병은 금주를 해야 하며, 담석이 있을 경우 담낭절제술을 하게 된다.

 

만성 췌장염은 췌장세포의 섬유화가 심할 경우 췌장 세포가 비가역적으로 손상되기 때문에 췌장 기능을 근본적으로 회복시킬 있는 치료법은 없다. 따라서, 증상 완화를 위한 대증적 치료를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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