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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초동맥질환..한 여름에도 손발이 차고 자주 쥐가 날 때 의심

by 수쌤엔젯 2022. 6.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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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도 얼음같이 차가운 손발로 불편하거나, 밤에 자는 도중 다리에 쥐가 나서 자주 깨는 일이 있다면 말초동맥질환을 의심해 보아야 한다. 특히, 손발이 경우는 단순히 체질 탓을 하거나 노화현상으로 치부하기 쉬운데 이러한 수족 냉증은 말초동맥질환이 원인인 경우가 많아 적극적 치료가 필요하다.

 

말초동맥질환이란?

우리 몸은 손이나 발처럼 심장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곳까지 혈액을 공급할 있도록 혈관이 만들어져 있는데 이것을 말초동맥이라고 부른다. 만약, 말초동맥이 좁아지거나 혈전으로 막히게 경우 혈액 공급이 이루어지지 않아 여러가지 증상이 생기는데 이것을 말초동맥질환이라고 부른다.  

 

현재 국내에서는 60 이상 고령층의 18% 말초동맥 질환을 가지고 있다고 알려진 만큼 유병률이 높은 질환이지만 말초동맥이 50-60%이상 막히고 나서야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조기 진단이 쉽지 않다.

 

말초동맥질환 자가 진단법

가정에서 가장 손쉽게 말초동맥질환을 체크해 있는 방법은 가정용 혈압기를 이용하는 방법이다. 먼저 팔의 수축기 혈압을 측정하고 , 발목의 수축기 혈압을 측정한다. 이때 발목의 수축기 혈압이 팔의 수축기 혈압에 비해 90% 미만으로 나올 경우는 말초동맥질환 있을 가능성이 상당히 높기 때문에 곧바로 병원에 가서 자세한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

 

외에 본인이 있는 자가 검진법은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 한여름에도 수족 냉증이 있다.

◎ 자가가도 다리에 쥐가 나서 잠에서 깨는 경우가 많다.

◎ 평소 일정한 거리를 걷고 나면 통증이 생기고 쉬면 사라진다.

◎ 양쪽 종아리의 좌우 둘레가 크게 차이가 난다.

◎ 양쪽 발가락, , 종아리 등의 색깔이 다른지 살펴본다.

 

말초동맥질환의 치료

병원에서 초음파검사, 혈관조영검사, CT 검사 등을 통해 말초동맥질환으로 진단되고 나면, 우선 혈전용해제와 말초동맥혈관을 확장시키는 약물을 처방한다.

 

약물치료가 효과가 없을 혈관 속에 카테터를 넣어 풍선으로 좁아진 부분을 넓힌 스텐트로 혈관을 넓게 고정시켜주는 시술을 하게 된다. 하지만, 막히거나 좁아진 부위가 넓거나 아예 완전히 혈관이 막힌 상태라면 인공혈관을 이용한 혈관우회수술로 새로운 길을 만들어 주는 수술이 필요하다.

 

말초동맥질환의 경우 시술 혹은 수술적 치료와 함께 생활습관의 변화가 대단히 중요한데, 가운데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흡연이다. 흡연은 말초동맥질환의 가장 위험 인자로,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말초동맥질환 발병이 20배이상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외에도 당뇨나 고혈압 생활습관질환을 철저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차가운-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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