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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관련핫이슈

은근히 신경이 쓰이는 귓밥? 귀지? 어떻게 해야

by 수쌤엔젯 2022. 6.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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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가 간질거릴 때는 무척 신경이 쓰이기도 하고, 우선 간지러움을 참을 없어 귀이개를 찾기도 전에 자동으로 손가락을 귀에 넣기도 한다. 사실, 귀는 평소에 특별한 관리가 필요 없는 기관이다. 귀지(귓밥) 생기기는 하지만 그것도 우리 몸을 보호하기 위해서 생기는 것이고, 특별히 가려움이나 이물감이 없다면 더더군다나 신경 일이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귀지(귓밥) 대해서는 가지 관심을 가져야할 사항들이 있다.

 

귀지(귓밥) 생성과 역할

앞서 언급했듯이 귀지(귓밥)는 궁극적으로 귀를 보호하기 위해 외이도(바깥귀길) 바깥쪽에서 형성된다. 그리고 우리의 생각과 달리 귀지는 귀속에서 윤활유와 같은 역할을 하게 되는데, 만약 귀지가 없다면 귀는 건조하고 가려운 상태가 된다. 그리고 귀지가 있어야 외부로부터 먼지와 같은 해로운 물질이 깊은 곳으로 침투하는 것을 막아 있다.

 

귀지(귓밥) 외이도 바깥쪽에서 형성된다고는 하지만 여러 이유로 외이도 안쪽으로 이동해 쌓이게 되는 경우가 있다. 다행스럽게도 이렇게 외이도 안쪽에 쌓인 귀지(귓밥) 역시 우리가 평소 입이나 턱을 움직이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외이도 밖으로 밀려나오게 된다.

 

아이러니 하게도 귀지(귓밥) 외이도 안쪽에 박히게 되는 이유는 면봉이나 귀이개로 귀지(귓밥) 제거하는 과정에서 일부가 안쪽으로 밀려서 들어가기 때문이다.

 

마른 귀지와 젖은 귀지

귀지(귓밥) 당연히 마른 귀지가 정상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인종이나 유전적 이유로 처음부터 젖은 귀지가 생기는 경우도 있다. 대부분의 한국인들은 마른 귀지인 경우가 많다.

 

젖은 귀지가 문제가 되는 경우는 마른 귀지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귀를 너무 자주 파거나 외이도에 염증이 생겨서 진물이 나오는 경우다. 최근에는 이어폰을 오래 동안 사용하는 경우 젖은 귀지가 나오는 경우도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병원 방문이 필요한 귀지

귀지가 자연적으로 배출되지 못하고 외이도 안쪽으로 지속적으로 쌓이면서 외이도를 막을 정도가 되면 이것을 귀지증 혹은 귀지떡이라고 부른다.

 

귀지증( 귀지떡) 생기면 여려 증상이 나타날  있는데,

 

  • 귀를 만질 경우 통증이 느껴짐
  • 귀가 막힌 느낌이 들며 청력 감소와 이명
  • 면봉에 노란색 분비물이 묻어 나옴
  • 귀속이 간지러우며 기침도 나옴

 

위와 같은 증상이 나타날 때는 이비인후과를 방문해서 귀지를 제거해야 한다. 그대로 방치할 귀지(귓밥) 외부의 먼지와 같은 오염원으로 변해 손상을 일으킬 있다.

 

※ 셀프 귀지(귓밥) 제거 방법

 

정상적이라면 귀지는 자연적으로 떨어져 나가기 때문에 신경 필요가 없다. 하지만, 귀지로 인한 가려움이 너무 심해 견딜 없다면 면봉이나 귀이개를 사용하지 말고 부드러운 수건을 사용하여 귀속을 슬쩍 닦아내는 정도면 충분하다. 그래도 간지러움이 사라지지 않는다면 베이비 오일이나 과산화수소 등을 방울 정도 귓속에 넣어 건조한 귀지를 부드럽게 만들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가렵다고 해서 손가락을 귀에 넣는 행동은 삼가는 것이 좋다. 젖은 귀지일 경우 손가락에 묻어 있는 세균과 같은 이물질이 귓속 감염을 일으킬 있다. 그리고 샤워 중에 귀에 물이 들어간 경우도 면봉을 사용하기 보다는 드라이기로 속을 말리는 것이 좋다.

 

귀를-막고있는-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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