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A와 DHA.. 오메가3 구매 시 반드시 체크해야 할 두 가지 성분

오메가 3는 인체에 꼭 필요한 성분으로 EPA와 DHA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하지만, 체내에서 자체적으로 합성할 수 없기 때문에, 음식으로 섭취하거나 영양제 형태로 복용해야 한다. 그리고, 어느새 오메가3 는 건강기능 식품에서 비타민C와 양대 산맥을 이룰 정도로 성장을 했고 매년 새롭고 다양한 형태의 오메가3가 등장하고 있다.

 

오메가3의 복용의 본질

다양한 오메가3로 인해 선택이 어렵다고 생각될 때는 기본에 충실해야 본질을 왜곡하는 상술에서 벗어날 수 있다. 예전에 오메가3를 광고할 때 가장 많이 등장하던 설명이 오메가3가 피를 맑게 해주고 뇌기능을 향상시켜준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고기를 많이 먹는 사람들은 혈관 건강을 위해서, 청소년들은 학업 성적 향상을 위해서 라는 분명한 메시지가 생겨났고 결국 아주 멋지게 적중한 셈이다.

 

하지만, 최근 오메가3의 광고는 일단 무척 복잡해 보인다. 식물성 오메가3가 등장했고, 초임계 추출 방식으로 생산했다는 오메가3 알티지가 나오더니, 오메가3에 오메가6 와 9를 더한 오메가369 제품도 광고되고 있다. 솔직히 판매자가 안쓰러워 보일 정도로 많은 공부량이 필요한 상황이 되고 있다.

 

오메가3의 핵심 EPA와 DHA

오늘은 복잡한 것을 싫어하는 사람들을 위해 오메가3를 구매할 때 반드시 알아야 두 가지 성분인 EPA와 DHA에 대한 소개를 하려고 한다. 구매하기 전에 자신의 증상을 살핀 후 용기에 적힌 EPA와 DHA의 함량을 체크하기만 하면 된다.

 

▶ EPA

 

EPA 성분은 항염증 작용과 혈액의 중성지방 수치를 낮추는 역할을 한다고 알려져 있다. 앞서 말한 피를 맑게 해서 혈관을 건강하게 만든다는 소개가 여기서 나온 것이다. 실제로 미국에서는 고함량의 EPA로 치료제가 만들어져서 FDA의 승인을 받아 심혈관계질환의 보조 치료요법으로 사용되고 있다.

 

EPA는 주로 등푸른 생선에 풍부하게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 오메가3 생산 과정에서 산폐와 같은 문제로 인해 논란이 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아무튼, 기억을 쉽게 하기위해 EPA를 ‘E피A’ 로 외우면 ‘피’를 맑게 해주는 것으로 연관시킬 수 있다.

 

▶ DHA

 

DHA는 뇌와 망막의 주요 구조적 성분으로, 뇌 지방산의 약 40%와 망막 지방산의 약 60%를  DHA가 구성하고 있다. 그래서 DHA는 뇌와 눈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광고가 되는 것이다.

 

DHA의 경우는 미세조류에 있는 오메가3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지금은 미세조류에서 오메가3를 채취하여 식물성 오메가3를 만들기도 하지만, 일반적으로는 먹이 사슬 관계를 이용해 상위에 위치한 어류를 통해 만들어진다.

 

DHA의 경우는 ‘D’를 두뇌의 ‘ㄷ’ 과 연관시켜 두뇌 건강에 좋은 성분으로 기억하면 평소에 오메가 3를 고를 때 도움이 된다.

 

오메가3를 고를 때 선택장애가 있거나 너무 복잡하다고 생각되면 EPA와 DHA 이 두가지 성분에만 집중하면 된다. 그리고 내게 필요한 성분이 좀 더 많이 들어 간 제품을 택하면 아마도 스트레스가 상당히 줄어들 것이라 생각한다.

EPA – E피A , DHA – 두(뇌)HA 

오메가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