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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멍이 잘 생길 때 의심할 수 있는 질환

by 수쌤엔젯 2022. 6.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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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어지거나 무언가와 부딪치고 멍이 드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일 있다. 하지만, 어떤 사람들은 아주 작은 충격에도 쉽게 멍이 생기며, 때로는 멍이 사실을 모를 때도 있다. 일반적으로는 나이가 들어 피부가 얇아지면서 멍이 쉽게 드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뚜렷한 이유 없이 쉽게 멍이 들거나, 오랜 시간이 지나도 멍이 사라지지 않을 경우에는 몸에 다른 질환이 있는지 의심해 보는 것이 좋다.

 

멍과 관련된 질환

멍은 외부 충격에 의해 모세 혈관이 터지면서 밖으로 나온 피가 피부 바로 아래에서 뭉치며 검붉은 색으로 보이는 것을 말한다. 보통은 1-2주내에 사라져야 정상이지만 2주가 넘어도 사라지지 않는다면 다음과 같은 질환을 의심해 있다.

 

▶ 혈관염

 

혈관염이란 면역계의 이상으로 혈관벽에 염증이 생기고 이로 인하여 혈관을 통해 영양을 공급받던 조직에 손상이 생기는 질환이다. 특히, 손상된 혈 밖으로 혈액이 흘러나올 경우 피부에 자반증(멍과 비슷) 생겨 검붉은 멍들이 다발적으로 생기게 된다. 손상된 혈관부위에 압박을 가할 경우 통증이 느껴지는 특징이 있다.

 

▶ 혈액응고장애 -혈우병

 

혈우병은 출혈이 발생한 지혈이 쉽게 되지 않는 혈액응고 장애의 일종으로 출혈성 질환으로도 분류된다. 혈우병의 경우는 외에도 이유 없이 코피를 쏟는 다른 증상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혈액응고장애의 경우는 백혈병의 전조증상일 가능성이 있으므로 빠른 검사와 치료가 필요하다.

 

▶ 간 기능 저하

 

간에서는 혈액응고인자가 만들어지는데, 간에 손상이 생길 경우 혈구에 영향을 주어 쉽게 멍이 드는 현상이 생길 있다. 기능 저하로 인한 멍이 생길 경우, 멍과 함께 잇몸 출혈이 동반되는 경우도 있다. 특히, 과도한 음주를 하는 사람이 쉽게 멍이 든다면 반드시 기능 검사를 받아 보아야 한다.

 

▶항혈소판제와 혈액응고방지제

 

치과에서 출혈을 동반한 치료를 하게될 경우 종종 복용하는 약의 종류를 물어보는 경우가 있다. 이는 아스피린과 같은 항혈소판제나 와파린 같은 혈액응고방지제를 복용하는 경우 피가 상대적으로 묽은 경우가 많은데, 부작용으로 쉽게 멍이 들고 지혈이 어려워질 수 있다.

 

멍의 예방과 치료법

멍이 내부적 질환으로 생긴 것이라면 무엇보다 해당 질환을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우리가 일상 생활에서 충격으로 인해 생기는 멍을 줄이기 위해서는 평소에 콜라겐 형성에 관여하는 비타민C, 구리, 아연 등을 꾸준하게 섭취하여  피부를 강하게 만들어 주는 것이 좋다. 여기에, 비타민K 섭취하면 혈액응고 작용이 원활하게 되어 멍이 들어도 쉽게 사라지게 된다.

 

한편, 멍이 악화되는 것을 막고 싶다면 냉찜질이 가장 효과적인데, 낮은 온도로 모세혈관을 수축시켜 출혈의 양을 줄일 있다. 반대로 온찜질을 경우 모세 혈관이 확장되며 많은 출혈로 멍이 더욱 심해질 있다.

 

엉덩이주변에-멍이든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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