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 운동은 일상생활에서 마음만 먹으면 누구나 손쉽게 할 수 있는 최고의 운동이라고 할 수 있는데, 제대로 걷는 법을 활용하면 우리 몸에 기적과도 같은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다.
오늘은 다양한 종류의 걷기 운동 방식 가운데 최근에 가장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한 발 더 넓혀 걷는 운동법에 대해서 소개하려고 한다. 사실 일반적으로는 “파워 워킹”과 비슷하고, 방송에서는 “보폭 10cm 더 넓혀 걷기”라는 이름으로 소개가 된 적도 있지만 운동법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너무 디테일한 부분까지 언급하다 보니 선뜻 시도하기를 망설이는 경우도 있는 것 같다.
기적의 걷기 운동법 자세
기본적으로는 이미 널리 알려져 있는 “파워 워킹”과 비슷하다. 일반적인 걷기보다 보폭을 넓히고, 굳이 속도를 계산한다면 시속 6-8km 정도로 말그대로 힘차게 걷는 것을 “파워 워킹”의 정석이라고 한다면, 방송에 나온 “보폭 10cm 더 넓혀 걷기”는 말그대로 보폭을 넓히는 것에 주안점을 두고 키에 따른 보폭의 범위를 고려해서 각자에게 맞는 보폭을 정하는 방식이다.
이 두가지를 방법을 현실에 맞게 잘 조정해 다음과 같은 방법을 고안해 보았다.
- 걸을 때 평소보다 자신의 발크기를 기준으로 반 발 정도 더 앞으로 내밀며 걷기
- 걸을 때 발의 뒤꿈치가 먼저 닿으면서 자연스럽게 발가락으로 이어지기
- 걸을 때 배에 힘을 주어 허리가 똑바로 설수 있게 하고 시선은 전방 주시
- 걸을 때 팔은 무리가 가지 않는 한도 내에서 힘차게 흔들기
여기서 가장 힘든 것은 바로 반 발 정도 더 앞으로 내밀며 걷기이다. 이유는 걸으면서 정신을 집중하지 않으면 어느 순간 평소의 보폭으로 돌아가기 일수다. 따라서 보폭이 몸에 익숙해질 때까지는 음악을 듣거나 이야기를 나누며 걷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기적의 걷기 운동법 시간
운동, 특히 유산소 운동을 시작하면 처음에 우리 몸은 우리가 섭취한 당과 탄수화물을 먼저 소비한다. 그리고 보통 30분 정도가 지나고 나면 우리가 원하는 지방 연소가 이루어지기 시작한다.
하지만 여기서 주의해야 할 점은 30분이란 시간이 누구에게나 어떤 상황에서나 똑같이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적어도 지방 연소를 기대하려면 일정 강도의 운동량이 15분 이상은 지속되어야 한다. 그리고 그러한 최소한의 강도를 확인하는 방법이 바로 “땀”의 여부를 체크하는 것이다. 조금씩 땀이 흐르기 시작하면 지방이 소비되며 운동의 효과를 보기 시작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잠시 팩트 폭행을 해보면, 지인 혹은 가족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다리의 움직임은 인지하지 못하며 걷는다면 운동이라 부르는 것 보다 오히려 신선한 바람을 쐬는 산책이라 부르는 것이 더 적당할 수도 있다.
정리해 보면 운동 시간은 최소 30분 정도는 해야 하는 데 전제 조건이 운동 시작 15분 정도 지나서 몸에 살짝 땀에 배일 정도의 강도는 유지가 되어야 한다. 그리고 최소 주 3회 혹은 이틀에 한 번은 해야 운동 효과를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
기적의 걷기 운동효과
굳이 “파워 워킹”이나 “보폭 10cm 더 넓혀 걷기”가 아닌 가벼운 걷기 운동만으로도 체중 조절과 심혈관질환 위험 감소, 특히 스트레스 해소에 큰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오늘 소개한 기적의 걷기 운동은 바로 앞에 언급한 효과외에도 식후 혈당 조절, 체내 노폐물 배출 등 더욱 많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하체 근력을 강화해 구부정한 자세가 사라지면서 몸의 균형이 잡히고 허리의 통증도 줄어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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