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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천사 정애리 과거 난소암으로 투병 탤런트 정애리가 TV 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서 2016년 당시 난소암에 걸려 수술과 항암 치료를 했다는 사실을 털어 놓았다. 방송에서 정애리는 허영만에서 몇 년 전에 자신이 출간한 에세이를 선물했는데, 이 때 사진 속 짧은 머리의 정애리를 보며 이유를 물어보는 과정에서 투병이야기가 나오게 되었다. "제가 2016년에 아팠다. 그때 난소암에 걸렸어서 수술도 했지만 항암을 했다. 항암을 하면 여성암은 100% 머리가 빠진다. 그리고 이제 항암이 끝나고 더벅더벅 난 머리를 다시 정리해서 자른 날, 그걸 기억하자, 이 감사함을 기억하자 하면서 사진을 찍었다" 흔히 “소리 없는 살인자”로 알려져 있는 난소암은 전체 여성암 가운데 사망률 1위를 기록할 정도로 여성에게는 위협적인 병이다.. 2022. 3. 12.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한민국 비대면 의료 코로나 감염증이 언제 처음 시작되었는지 이제는 정확한 기억이 나지 않을 정도로 시간이 흘렀다. 그동안 음모론이 제기되기도 하고 섣불리 코로나 극복을 선언했다가 더 큰 후폭풍을 경험한 나라들도 있었지만 이제는 결국 어쩔 수 없는 측면에서 코로나와 공존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를 맞이할 수 밖에 없을 것 같다. 코로나 시대의 도래가 우리의 생명과 건강을 위협하는 것으로 시작이 되었다면 이제는 전 인류의 생각과 생활방식 전체를 바꾸어 놓고 있다. 마스크에 대한 혐오감을 가질 만큼 거부감이 있었던 서양인들도 이제는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가 되었고, 모름지기 사람은 일터에 나가 열심히 일하고 밤이 되면 퇴근해 집으로 와야 한다는 우리의 고정 관념에도 많은 변화가 생겼다. 사실 코로나 시대 이전에도 IT이 발전은.. 2022. 3. 12.
당뇨병 치료, 인슐린 조기 투여의 의미 본인 혹은 가족이 당뇨병을 앓고 있다면 최근 인터넷(유튜브)에서 인슐린 펌프에 관한 소개가 부쩍 많아진 것을 느낄 것이다. 본인에게 필요한 만큼 인슐린의 양을 조절해 가며 마음껏 음식을 먹는 모습을 보고 있자면 당뇨인이라면 모두가 부러움의 시선을 갖게 된다. 하지만 정확한 기전을 모른 체 그저 사연을 올린 사람들의 이야기만 믿을 수는 없는 노릇이고, 검색을 해봐도 의료인들마다 주장이 달라 오히려 머리속만 더 복잡해지곤 한다. 오늘 내용은 인슐린 펌프에 대한 소개는 아니고 인슐린에 그 자체에 대해 좀 더 근원적인 호기심을 가지고 알아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리고 나서 당뇨인으로서 어떤 치료과정 혹은 어떤 자세로 당뇨를 맞이하며 살아야 할지에 대한 선택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당뇨병의 기전 당뇨병은.. 2022. 3. 11.
췌장암, 이젠 도전해 볼만 하다 (feat. 오해와진실) 통계에 의하면 2018년 기준 국내 총 암 발생 환자수는 243,837명 이였는데 이 가운데 췌장암은 3.1%로 7,611명 이였다. 주목할 점은 전체 암 환자 발생 수는 전년대비 3.5%의 증가를 보였는데 췌장암의 경우 두 배에 이르는 증가세인 7%에 달했다. 흔히 췌장암을 선진국형 암이라고 하는데 한국내 췌장암 증가는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무엇보다 다행인 점은 그동안 현저히 낮았던 췌장암 환자의 5년 상대생존율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서 의료계에서는 이제 췌장암을 치료해 볼만 한 암으로 인식함과 동시에 더욱 다양한 치료법이 소개되고 있다. 이 시점에서 시중에 알려진 췌장암에 대한 오해와 진실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췌장암은 불치병이라 걸리면 6개월을 못 넘긴다. (X) 최종.. 2022. 3.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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