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생활습관병(당.고.심)63 코로나? 관상동맥 질환, 국내 사망 원인 2위 여전히 코로나 바이러스가 기세를 떨치고 있는데 사실 코로나(Corona)라는 단어는 천문에 쓰이는 용어로, 특히 일식이나 월식 때 해나 달 둘레에 생기는 둥그런 광환을 의미한다. 그리고 이 단어가 심장에 사용될 경우 관상동맥(coronary artery)이라는 혈관에 쓰일 수 있다. 혈관 모양이 마치 둥그런 왕관의 모양이라 ‘관상’이라고 이름이 붙여졌는데, 관상동맥은 대동맥에서 나눠져 심장 근육 자체에 혈액을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 관상동맥에 여러 가지 이유로 문제가 생기면서 좁아지거나 막히게 되면 결국 심장근육에 혈액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기 때문에 가슴 통증이나 호흡곤란 등과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 관상동맥이 좁아져서 나타나는 협심증과 관상동맥이 막혀서 발생하게 되는 급성 심근경색이 가장 대표적인 관상.. 2022. 8. 26. 당뇨병 환자가 술 한 잔을 마시게 되기까지 당뇨병 환자는 당연히 술을 피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물론, 틀린 말은 아니지만 이것이 당뇨병과 술 만의 특수한 관계 때문에 그런 것은 아니다. 술은 그냥 세상 모든 질병의 직,간접적 원인 내지 악화요인이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나온 말이다. 당뇨병 환자에게 술을 권장해서는 안되겠지만 그렇다고 지나치게 공포감을 심어주는 것도 바람직해 보이지는 않는다. 알코올이 당뇨병에 미치는 영향 기본적으로 지나친 알코올 섭취는 중추신경 기능에 영향을 미치게 되는데 이로 인하여 정상적으로 돌아가던 생체리듬의 균형이 무너지게 된다. 특히, 술을 마시게 되면 간이 알코올 분해를 우선적으로 담당하기 때문에 그동안 간에 의한 포도당 합성이 이루어지지 않고, 이는 순간적인 저혈당을 불러올 수 있다. 저혈당의 위험성을 알지 못.. 2022. 8. 3. 전당뇨 및 당뇨환자를 위한 건강한 식사법 전당뇨나 당뇨 진단을 받고 난 직후에는 모든 식사가 혈당 관리에 초점이 맞추어 지면서 앞으로 남은 인생동안 행복한 식사는 더 이상 없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말그대로 단지 건강하게 살기 위해 먹는 다는 생각에 영혼 없는 식사가 되기 일수다. 하지만, 경험상 그러한 시도는 아주 극소수의 사람들을 제외하고는 오래가지 못한다. 얼마전 종영한 드라마에서 죽음을 앞 둔 환자가 후배에게 마지막으로 남긴 대사가, “즐거워야 한다….” 였다. 식사도 마찬가지다 당뇨로 인해 너무 많은 것을 한 번에 바꾸려고 하기보다는 조금씩 바꿔가는 과정이 더 중요하다. 그리고 한 두 번 계획을 어겼다고 자책하기 보다는 오히려 한 달에 한 두 번은 소위 치팅데이를 통해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것도 오랫동안 건강한 식사를 유지하기 위.. 2022. 7. 26. 당뇨병에 대한 불편한 진실, 고 혈당과 인슐린 저항성의 관계 한국의 상황과는 조금 다를 수 있지만 이곳에서 한의원을 찾는 경우는 대부분 근골격계 질환 때문인 경우가 많다. 간혹 침을 놓은 후에 이런저런 생활 습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경우가 있는데 생각 이상으로 당뇨에 대한 관심이 없다는 사실에 놀라게 된다. 게다가 정기적으로 피검사를 받는 등 자신의 건강에 관심이 많아 보이는 분들 조차도 당뇨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경우가 많다. 당뇨와 혈당 수치 당뇨에 관한 이해를 하기위해서는 우선 혈당 수치에 의존해서 당뇨를 판단하는 습관을 버려야 한다. 혈당 수치가 200이 나오면 당뇨병 환자로 불리고, 199가 나오면 당뇨전단계라는 식의 생각을 버려야 한다는 뜻이다. 혈당 수치는 당뇨로 인해 나타나는 결과치를 보여주는 것이지 수치를 낮추기만 하면 당뇨가 완치되는 개념이 아.. 2022. 7. 20. 이전 1 2 3 4 5 6 7 8 ··· 16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