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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관련연예인소식

항암 3차 유암암 투병 중인 서정희의 진심

by 수쌤엔젯 2022. 6.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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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투병 중인 방송인 서정희(60) 3 항암치료를 마친 인스타그램을 통해 동안의 근황과 속마음을 전했다. 특히, 환우들과 같이 암을 이기고 싶다며 치료과정을 공개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많은 이들의 응원과 공감을 받고 있다.

 

 “8일 항암 3차 했다. 9일에는 백혈구 떨어지지 않는 주사도 맞았다. 한 보따리 약을 들고나와서 맛있는 외식도 하고, 심한 구토와 통증이 있지만 강릉에 와서 이기는 중이다. 오랜만에 좋은 공기를 쐬니까 통증도 없다. 가발도 쓰고 너무 좋다”

 

서정희는 1980 광고모델로 연예계에 데뷔했고, 19세가 되던 1982년, 당시 코메디언이었던 서세원과 결혼해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지난 2014 서세원을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했는데, 서세원은 서정희를 폭행한 혐의로 기소돼 징역 6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사건이후 사람들의 기억에서 점점 사라져 가던 그녀는 지난 3 변호사인 서동주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유방암 투병 소식을 전해서 다시 한번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예전에는 ‘할 수 있어, 이겨내자’ 하면서 힘을 냈는데, (나이) 60이 넘어서니까 ‘안 되는구나’ 싶더라..눈앞의 결과에 대해 포기하면서 인생을 접는 쪽으로 생각이 기울게 되고, 아이들도 이제 할 거 다 했다는 생각에 삶을 포기하고 싶은 느낌이 계속 있었다.저는 갱년기도 (나이) 40되면서 일찍 왔다. 여성으로서의 모든 것이 끊어진 상태에서 힘이 들기도 했고, 무력감 때문에 외출하기도 싫고 폭식도 하고 그랬다.”

 

그녀가 살면서 겪었던 몸과 마음의 고통은 우리가 상상하는 이상이었던 같다. 결혼생활 마지막에 대상포진을 3차례나 앓았고, 자궁 적출에 유방 종양 수술까지 했는데 결국 유방암까지 걸리게 되었다며 허탈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래도 요즘은 수많은 아픔을 이긴 분들과 위로와 격려와 사랑의 글들을 보면서 매일 울며 기도한다. 이렇게 사랑받는 게 너무 감사하다. 저처럼 말하지 못하고 힘들어하는 분들과 아픔을 같이 나눌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일일이 피드백은 못하지만 읽고 또 읽고, 감사하고 또 감사하다.”

 

그녀와 같은 환자에겐 역시 가족이 든든한 버팀목이 된다. 아무리 힘들어도 사랑하는 가족이 곁에 있고 자신을 응원한다는 생각을 하면 힘이 될 수있다. 현실적으로 암환자의 간병은 많이 힘들지만 가족 모두가 마음으로 정서적 유대감을 같이 하는 좋다.

 

고령화 사회가 되면서 어느새 기대 수명까지 생존할 경우 3 가운데 1명은 생전에 암에 걸리게 된다는 통계가 있다. 이는 수치상 가족 가운데 최소 1명은 암환자일 있다는 것으로 그게 나일 수도 사랑하는 가족일 수도 있는 것이다.  

 

서정희
서정희, 출처;서정희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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