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관련연예인소식

아이유로 알게 된 ‘이관개방증’.. 의외로 익숙한 증상들

by 수쌤엔젯 2022. 9. 20.
반응형

최근 아이유가 한국 여자 가수로는 처음으로 올림픽 주경기장 무대를 이틀동안 채우며 공연을 마쳤다. 하지만, 공연도중 아이유가 앓고 있다고 직접 밝힌 ‘이관개방증’ 대한 궁금증과 함께 그녀의 건강에 대한 걱정도 이어지고 있다. 아이유는 1 전부터 귀에 문제가 있어 왔다고 말하며 공연 중간 중간 인이어를 교체하며 공연을 진행했다.  

 

“사실 오늘 공연은 솔직히 조금 어려웠다. 제가 귀에 약간 문제가 있어서 조마조마하면서 공연을 준비했다. 하지만, 어젯밤부터 안 좋아져서 오늘 리허설까지 지옥 같은 시간을 보냈다”

 

아이유콘서트
아이유콘서트, 출처: YTN, EDAM엔터테인먼트

 

이관개방증이란?

 

현재 아이유의 청력문제는 '이관개방증' 이라고 불리는 질환이다. 이관은 귓속의 고막 ‘중이’라는 공간과 코를 이어주는 관으로 평상시에는 닫혀 있는 것이 정상이고 침을 삼키거나 하품을 때는 열리게 되면서 공기 순환을 통해 귓속 압력을 조절해 주는 역할을 하는 기관이다. 높은 곳에 올라가거나 비행기에서 귀가 막혔을 침을 삼키면 귀가 뚤리는 경험을 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이관개방증은 평상시 닫혀 있어야 정상인 이관이 항상 개방돼 나타나는 질환으로, 자신의 목소리 울림이나 호흡음이 귀에서 들리고, 귀가 먹먹한 증상 등이 심해지는 질환이다.

 

이관개방증의 원인과 치료

 

이관개방증의 발병원인은 비염 또는 부비동염과 같은 알레르기질환이나, 인·후두역류과 같은 직접적이 원인이 있으며, 최근에는 출산이나 급격한 체중 감소, 스트레스, 심한 운동 등으로도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최근에는 무리한 다이어트로 귀가 먹먹해지고, 목소리가 크게 들리는 증상을 호소하는 젊은 층이 늘고 있는 추세다. 이러한 급격한 체중 감소로 인해 발병한 이관개방증은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정상체중을 찾는 것이 중요하지만, 증상이 계속 지속되면 이비인후과에 방문해 정확한 진단과 검사를 받고, 필요시에는 고막에 튜브를 삽입하는 방식의 외과적 치료까지 고려해야 한다.

 

이관개방증은 갑작스럽게 귀가 먹먹해지는 증상으로 인하여 돌발성 난청 또는  급성저음역난청과 구별하는 것이 쉽지 않다. 돌발성 난청의 경우는 발병 초기에 적극적으로 치료하지 않으면 향후 청력 회복을 기대하기 힘들 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