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아인 프로포폴 상습 투약 A모 배우로 밝혀져..(ft. 우유주사)

서울경찰청이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로 30대 영화배우 A 씨를 불러 조사했는데 그 신원이 30대 유명 영화배우 유아인으로 확인됐다. 유아인 스스로도 이 사실을 인정하고 현재 경찰 조사에 적극 임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상태다.  

경찰에 따르면 유아인은 여러 병원을 돌며 프로포폴을 중복 처방 받은 후 상습적으로 투약해온 것으로 보인다. 이 사건은 식품의약안전처가 향정신성 의약품 유통을 감시하는 과정에서 유아인이 지나치게 자주 프로포폴 처방을 받는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면서 시작되었다. 경찰은 이미 유아인의 체모 등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 의뢰했고, 출국금지 조치도 이미 내려진 상태다. 

현재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대세 배우인 유아인이 마약 사건에 휘말리면서, 경찰 조사 결과에 상관없이 이미 이미지에 상당한 타격을 입은 것으로 보인다. 또한 현 정부가 마약류와 관련한 수사에 적극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어 연예계 전반에 걸친 마약 게이트가 발생하지는 않을까 연예계는 잔뜩 긴장하는 눈치다. 

 

프로포폴에 대한 오해와 진실 알아보기

 

▶ 프로포폴(Propofol)이란?

프로포폴(Propofol)은 알킬페놀 유도체로서 뇌의 GABA 활성도를 촉진해 진정효과를 가져온다. 영어로 된 이름을 부르기가 어렵기도 하고 특히, 하얀색의 우유빛깔을 띠고 있다고 해서 시중에서는 속칭 '우유주사'라고 알려져 있기도 하다.

▶ 프로포폴(Propofol)의 용도

프로포폴은 약품의 효능 분류 상으로 마취제로 분류되어 있어 일반적으로는 수술에 많이 사용된다. 프로포폴은 정맥으로만 투여하는데 투여 즉시 효과가 나타나고 발현시간도 짧아 환자의 회복이 빠른 특징이 있다. 시중에서는 주로 수면내시경 검사나 피부 시술, 성형 시술에서 많이 이용된다. 

▶ 프로포폴(Propofol)은 마약?

프로포폴은 명백한 전문의약품으로 일반인들이 그 이름에 익숙하다는 것 자체가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다. 처음 프로포폴이라는 용어가 일반인들에게 알려지기 시작된 계기는 2009년 전설의 팝가수 마이클잭슨이 프로포폴 과다투여로 인한 사망한 사건이다. 그 후 어느 순간부터 유흥계 종사자들이나 일부 연예인들의 프로포폴 불법 투여와 중독 사건이 발생하면서 점차 이슈화가 되었다. 

의료계에 따르면 프로포폴의 중독성은 생각보다 높지 않다고 한다. 그러나, 우리가 커피에도 중독된다는 표현을 사용하는 것처럼 프로포폴 뿐 만 아니라 모든 약물에도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 중독의 위험성은 있을 수 있다. 

▶ 프로포폴(Propofol) 중독의 위험성이 높은 군

1. 약물 중독 이력이 있는 사람
2. 심야 늦은 시간에 일하는 직업 군 (주점, 노래방 등 유흥계)
3. 조울증, 우울증 등과 같은 정신 건강에 취약한 사감
4. 스트레스로 인한 극도의 불면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