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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마스크 증후군 vs 짐 캐리의 “예스 맨”

by 수쌤엔젯 2022. 7.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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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우울한 내면을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주는 것이 싫어 거짓 웃음으로 그것을 감추는 사람들이 있다. 반면, 부정적이고 그러한 부정적 감정을 숨지기 못해 사람들과 원만한 대인 관계를 유지하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다.

 

스마일마스크 증후군

'스마일 마스크 증후군' 일본 나쓰메 마코토 교수가 처음으로 사용한 심리학적 의학 용어로, 가면 우울증으로 불리기도 한다.  주로 서비스업이나 연예인 등과 같은 많은 사람들을 대해야 하는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에게서 스마일 마스크 증후군 많이 발생할 있다. 이들은 본인 마음속 실제 감정과 상관없이 항상 밝게 웃고 있어야만 한다는 강박에 시달린다. 그리고, 결국 이러한 강박은 결국 신체적, 정신적 이상 증상으로 나타나게 된다.

 

문제는 이러한 스마일 마스크 증후군 이상 특정 직업군의 사람들에게서만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 생활을 하고 있는 많은 일반인들에게 확대되고 있다는 점이다.

 

심리학 전문지는 이러한 스마일 마스크 증후군 의심할 있는 증상들을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 일정하지 못한 수면 시간
  • 식욕 감소 및 체중의 변화
  • 심한 감정 기복을 보이지만 행복한 얼굴 강조
  • 평소 '항상' 또는 '절대'와 같은 극단적 사용
  • 과음과 폭음을 하며 삶에 대한 비관적인 시각

 

캐리의 예스

2008년도에 개봉한 캐리 주연의 ‘예스 맨 이라는 영화가 있는데, ‘스마일 마스크 증후군 관련된 기사를 보고 가장 먼저 떠오른 영화다.

 

영화 속에서 대출 회사 상담 직원인 캐리는 항상 "(No)"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사는 매사 부정적인 남자다. 그러던 어느 친구의 권유로 '인생역전 자립 프로그램' 참여하면서 카리스마 넘치는 강사를 만나게 된다. 그리고 강사가 제안한 프로그램에 참여를 하게 되는데 프로그램 규칙에 따라 모든 일에 "예스(Yes)"라고 대답을 해야만 했다.

 

습관처럼 내뱉은 "예스" 때문에 갈등이 생기기도 하지만 결국 "예스" 외치면서 세상에 마음의 문을 여는 것이 인생을 사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임을 깨닫게 된다는 내용이다.  

 

 

예스 에서 캐리가 계속해서 영혼 없는 예스(Yes)” 외치는 인생을 살게 되었다면 그에게는 아마도 스마일 마스크 증후군진단이 내려졌을 것이다. 하지만, 그는 본인의 부정적인 생각과 우울함을 예스(Yes)”라고 외치는 처방을 통해 긍정의 영역으로 전환시킨 것이다. 우리가 평생 스마일 마스크를 쓰고 살수 없다면, 삶에 대한 태도를 스마일로 바꾸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손가락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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