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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관련연예인소식

성폭행 피해 고백 가수 알리..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란?

by 수쌤엔젯 2022. 5.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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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출연한 가수 알리는 20 중반 시절 성폭행 피해 경험을 고백하며 당시 상실감으로 힘겨운 시간을 보냈다며 괴로워했다가수 알리를 더욱 힘들게 만들었던 얼마 절친 이였던 () 박지선의 죽음이었다고 말했다.

 

가수알리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캡처

"당시 나도 힘들었던 상황이라 연락을 못 했는데 그사이에 친구를 떠나보내서 나의 힘듦이 친구에게 옮겨간 기분이 들었다. 건강한 엄마가 되고 싶은데 요즘 멍을 잘 때린다. 대화를 하다가도 '멍' 때문에 이야기가 이어지지 않고, 라디오 생방송 중 공백이 생기기도 했다.”

 

오은영 박사는 알리의 이야기를 듣고 나서,

 

"멍이 휴식이 아닌 불편함으로 느껴진다면 '나쁜 멍’ 이다. 좋지 않은 멍이 반복되는 것을 브레인 포그라고 한다. 그 일 이후 기억력이 떨어졌다고 느낄 수 있다. 모든 것을 종합해 봤을 때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PTSD) 진행형으로 본다.”

 

요즘은 정신적인 문제를 호소하는 연예인들의 사건 보도가 많아서 관련 의학용어가 자주 등장하곤 하는데 기회를 통해 트라우마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 대한 구별해보려 한다.

 

▶ 트라우마

 

어떤 사람이 과거에 겪었던 신체적 혹은 정서적으로 상처가 되었던 경험(사건) 현재까지도 지속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을 의미한다. 예를 들면, 어릴 자전거를 타다가 사고를 당한 경험이 있었는데, 그때 다치고 놀랐던 기억으로 인하여 지금도 여전히 자전거에 대한 두려움과 좋지 않은 기억이 있어 자전거 타는 것을 꺼려한다면 여기까지는 트라우마라고 있다.

 

▶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

 

PTSD 일으키는 사건은 여러가지로 나누어 설명할 있지만 트라우마의 예를 이용해 최대한 쉽고 단순하게 설명하자면 PTSD 질환이다. , 자전거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다고 말할 때는 아직 질환의 단계는 아닌 것이다. 하지만 사고 당시의 기억이 수시로 떠오르거나 심지어 꿈으로 나타나기도 , 회피하려는 시도 혹은 부정적 인지변화 등이 지속적으로 보여진다면 이때는 PTSD라는 질환으로 진단을 내리게 된다

 

가수 알리의 경우는 머릿속에 안개가 것처럼 멍한 느낌이 지속하면서 집중력이 감퇴되는 '안개 '라는 뜻의 브레인 포그 증후군 증상까지 보이고 있어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 동시에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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