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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습관병(당.고.심)63

경구용 먹는 인슐린..당뇨병 환자들의 간절한 기다림과 개발 현황 매일 인슐린 주사를 맞아야 하는 당뇨인들의 부담감은 비당뇨인들의 생각 이상으로 대단히 크다. 그래서 아주 오래전부터 당뇨병 환자들의 바램은 고혈압약처럼 경구용, 즉 먹는 인슐린 약품이 개발되는 것 이였다. 이러한 기대감이 고조되던 가운데 최근 임상 3상 중이던 글로벌 제약사로부터 안타까운 소식이 들리기도 했다. 주사형 인슐린의 한계 인슐린 주사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은 다소 번거롭기는 해도 인슐린 주사를 통해 고혈당의 문제가 손쉽게 관리되는 것으로 오해하기 쉽다. 체 내에서 정상적으로 분비되는 인슐린의 경우는 인공지능(AI) 이상으로 상황에 따라 필요한 만큼 분비되어 제 역할에 충실한 모습을 보인다. 반면에 인슐린 주사제의 경우는 당뇨병 환자 본인의 판단에 따라서 매번 인슐린의 양을 조절하며 투여하게 .. 2023. 2. 10.
카무트..이래도 안 먹어? (ft. 당뇨와 다이어트) 약 4,000년 동안 어느 이집트 왕의 무덤에서 살아남은 것으로 화제가 된 이것은 ‘생명의 씨앗’으로 불리기도 하는 ‘카무트’다. 언뜻 보기에 현미와 비슷해 보이지만 아주 부드럽고 쫀득한 식감과 함께 맛까지 고소하다. 한국인의 주 식단은 기본적으로 흰 쌀밥을 위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이러한 탄수화물 섭취량이 늘어나면 혈당 역시 상승하며 당뇨의 위험에 노출되기 쉽다. 따라서, 흰 쌀밥을 대체할 수 있는 곡물이 있다면 당뇨인들에게 언제나 큰 환영을 받을 것이다. 한국인들에게는 다소 생소한 곡물일 수 있지만 ‘카무트’는 낮은 혈당지수(GI)외에도 섭취 시 다양한 효과를 나타낼 수 있기 때문에 쌀 밥을 주식으로 하는 우리에게 유용한 대안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카무트의 다양한 효과 ▶ 혈당 조절 기능 카무.. 2023. 2. 9.
고칼로리 - 리지스틴(Resistin) - 고혈당의 늪 우리가 일반적으로 고혈당의 원인을 지목할 때 떠오르는 이름은 설탕과 탄수화물 정도 일 것이다. 이것은 고칼로리라는 말을 들었을 때 비만이 먼저 떠오르는 것과 비슷한 경우다. 따라서, 고칼로리와 고혈당이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말을 들었을 때는 살짝 갸우뚱 할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고칼로리와 고혈당 사이에 리지스틴(Resistin)이라는 물질이 개입되면 전혀 다른 이야기가 된다. 리지스틴(Resistin)이란? 리지스틴(Resistin)은 백혈구에서 분비되는 (코로나19로 유명해진) 사이토카인으로 만성염증을 일으키는 물질로 알려져 있다. 보통 혈액을 타고 온 몸을 돌아다니며 우리 몸 곳곳에 영향을 미치는데 고칼로리 식사를 할 경우 리지스틴(Resistin)이 분비가 급속하게 증가하게 된다. 리지스틴(Resi.. 2023. 2. 6.
당뇨성 신장합병증에 걸리면 잡곡밥 대신 흰쌀밥을? 당뇨병에 걸리는 순간 평생 함께 해왔던 많은 것들과 자발적 이별을 하게 되는데 맛있는 흰쌀밥 역시 그 가운데 하나다. 그리고나서는 누가 시키지 않아도 본능적으로 잡곡밥을 찾게 된다. 하지만, 만약 의사로부터 다시 흰쌀밥을 먹여야 한다는 소리를 듣게 된다면 이는 반가운 소식이 아니라 내 몸에 어떤 다른 문제가 생겼음을 의미하는 것일 가능성이 크다. 그 가운데 가장 대표적인 것이 바로 당뇨성 신장합병증이다. 당뇨성 신장합병증에 걸리게 되면 신장 기능의 저하로 인하여 그동안 유지하던 당뇨 식단에 대폭 변화를 주어야 한다. 피해야 할 음식도 많아지고, 가끔은 혈당 관리에 역행하는 선택을 해야 하는 경우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 흰쌀밥 >> 잡곡밥 >> 흰쌀밥 당뇨성 신장합병증이 생긴 환자는 잡곡밥보다는 흰쌀.. 2023. 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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