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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암관련이슈

침묵의 살인자 췌장암 그리고 췌장 검사

by 수쌤엔젯 2022. 3.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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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고인이 유상철 감독이 앓았던 췌장암은 그가 방송에서 밝혔던 것처럼 별다른 초기 증상이 없었기 때문에 본인에게도 팬들에게도 모두 충격으로 다가왔었다. 췌장암은 이렇게 초기 증상이 없는 외에도 암의 진행속도가 빠르고 다른 장기에 둘려 쌓여 있어 수술이 필요할 난이도가 상당히 높은 애로사항이 있다. 따라서 최선의 방법은 50 이상의 생활습관병을 가지고 있는 경우는 정기적인 췌장검사를 통해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최선이다.

 

췌장은 크게 두부(머리), 체부(몸통), 미부(꼬리)로 나누어져 있다. 발생확률이 가장 높은 부분은 두부(머리) 눈의 흰자와 피부에 황달 증세가 보이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체부(몸통) 미부(꼬리) 암이 발생하는 경우는 특별한 증상이 없어 더욱 발견이 어려운 편이다.

췌장

복부초음파 검사

다른 검사에 비해 비용이 저렴하고 검사 절차도 간편해서 주로 최초에 췌장암이 의심되는 환자를 가려낼 사용된다. 또한 췌장의 머리부분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에 대한 정확한 검사가 힘들기 때문에 이상징후가 보이면 추가 검사를 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실제 동서양을 막론하고 췌장암 진단과 병기 설정을 위한 기본 검사로 가장 많이 활용되는 검사 방법이다.

내시경검사

초음파 내시경은 최근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방법으로 위내시경 검사 방법과 거의 동일하다고 있다. 내시경 장비 끝에 초음파 기계가 달려있어 췌장을 관찰하게 되는데 초음파 화면의 색깔 차이로 암을 진단한다. 대부분 수면 마취를 통해 진행되는데 필요시 즉석에서 조직을 떼어 내는 세침흡입술 사용하여 조직 검사를 있는 장점이 있다.

종양표지자 검사

혈액검사의 일종으로 특정 세포에서 특정 항원을 혈액 속으로 보내서 측정한 수치가 기준이상으로 증가했을 암을 의심하게 되는데, 췌장암의 경우 “CA 19-9” 라는 종양 표지자를 사용한다. 정확도 면에서 다양한 연구 결과가 나오고 있기 때문에 보통은 재발 가능성 확인이나 치료 효과 확인을 위해 보조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CT(전산화단층촬영)검사

복부 전체를 확인하는데 사용되는데 크기가 작은 암도 발견할 있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다량의 방사선 노출이라는 단점 있다. 특히 복부 CT 환자의 방사선 피폭량이 많아서 암의 진단을 위해서 자주 사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MRI(자기공명영상) 검사

가장 높은 해상도로 췌장을 비롯한 주변 장기의 정보를 3D 얻을 있는 검사 방법이다. CT검사와 달리 방사선 피폭의 위험이 없고, 증상이 없는 경우에는 조영제도 사용하지 않고, 종양이 보이더라도 CT 조영제에 비해 몸에 부담이 덜하다.

 

검사 대상

황달 증상이 지속된다면 특히 췌장의 두부에 암이 생겼을 있기 때문에 췌장 검사를 고려해 필요가 있다. 또한 가족력이 있거나 흡연자이면서 50 이상은 년에 번씩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다만 젊고 건강한 사람이 너무 지나치게 췌장암 걱정을 필요는 없고 다른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라도 평소 지나친 음주를 삼가고 금연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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