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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암관련이슈

가장 흔한 유방암 가장 독한 난소암

by 수쌤엔젯 2022. 3.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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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과 난소암 모두 여성암 가운데 각각 하나씩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암이다. 유방암은 발병률이 가장 높은, 가장 흔한 암이고, 반면 난소암의 경우는 인구 10 명당 6-7명에게 발생하는 발병률이 낮은 암이지만 여성암 사망률은 47% 압도적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오늘은 이렇게 반대적인 측면에서 각각 하나씩 불명예를 안고 있는 대표적 여성암인 유방암과 난소암의 차이와 특징을 비교해 보는 시간을 가지려고 한다.

 

건강 검진과 조기 발견

현재 국가암검진사업에 유방암은 포함이 되어있는데 40 이상의 여성의 경우 2년마다 유방촬영검사를 받을 있다. 별다른 증상이 없음에도 국가검진을 통해서 유방암이 조기에 발견되는 경우가 많아 유방암 생존율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반면 난소암의 경우는 국가암검진사업에 아직 포함이 되어있지 않다. 난소암의 경우 특이증상이 거의 없어서 조기 진단이 어렵고, 여러가지 정황상 의심이 된다 하더라도 혈액검사, 질초음파 검사, CT, MRI 다양한 검사를 통해 종양의 악성, 양성 여부를 추정하지만, 결국은 복강경, 또는 개복 수술로 조직을 떼어낸 최종 진단을 내린다.

 

참고로, 자궁경부암 검사는 20 이상 여성이 2년에 번씩 국가검진을 통해 받을 있다.

 

유방암과 난소암
( 대표적 여성암인 유방암고 난소암 )

치료법

유방암 치료는 크게 수술 치료, 방사선 치료, 항암 치료, 항호르몬 치료, 표적치료, 그리고 면역 치료로 나뉜다.

수술치료에서 특이한 점은 과거에는 유방 전절제 수술이 대부분이었지만, 현재는 유방암의 조기 발견이 늘어나면서 유방 보존 수술이 60-70% 정도를 차지한다. 2015년부터는 건강보험이 적용되면서 더욱 증가하는 추세다. 이러한 유방 재건술은 수술 원래의 유방과 비슷하게 만들어 주는 방법으로 환자가 여성으로서 자신감을 회복하는데 도움이 된다.

 

난소암 치료법은 유방암에 비해 비교적 단순하고 엄격한 편이다. 최근에 일종의 표적 치료제가 개발되어 난소암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1차적인 치료법인 수술치료 항암화학요법을 진행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난소암은 비록 1기암이라고 해도 병변의 위치가 몸속 깊은 곳에 위치해 혹시 재발이 경우 치료에 부담이 커서 위와 같은 방법을 택하게 된다. 보통 수술은 자궁의 절제 난소, 난관의 절제로 진행되며 항암요법은 환자의 상태와 치료 목적에 따라 결정하게 된다.

 

5년 생존율

유방암의 경우 다행스럽게도 수술 5 생존율이 90% 넘는데 상피내암의 경우는 99% 가까울 정도로 높은 생존율을 보인다. 다만, 4기의 유방암 환자의 경우는 5 생존율이 30% 정도에 머무르고 있다.

 

난소암의 경우도 조기에 발견될 경우 생존율이 85%이상된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초기 증상이 거의 없기에 난소암의 70% 3 이상에서 발견된다. 3기의 경우 생존율은 30-40%, 4기의 경우는 10-20% 현저히 떨어지게 된다.

 

발병원인

유방암의 가장 대표적 원인은 여성 호르몬의 영향으로 보고 있다. , 여성 호르몬 노출 시간이 많을수록 위험도가 높아지는데 이른 초경과 늦은 폐경의 경우 특히 위험 인자가 된다. 이밖에 비만, 유전, 환경적 요인을 있지만 직접적 연관관계를 증명하는 것은 쉽지 않다.

 

난소암의 경우 일반적으로 선진국 도시 여성에게서 많이 발생하는데 이는 출산과 수유의 빈도와 관계가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 이외에 비만이나 바이러스 질환의 감염 경험도 관련이 있다.

 

오늘은 대표적 여성암인 유방암과 난소암을 비교해 보았는데 여성으로 태어난 자체가 평생 위험 인자가 되는 것이기에 항시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조금이라도 이상 징후가 보이면 바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최고의 치료가 될 것이다. 의학의 기술은 계속 발전하고 있지만 그것을 누릴 수 있는 사람은 자신이 몸에 늘 관심을 가지고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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