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위암은 현재 국내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으로 알려져 있는데, “헬리코박터균” 이나 “펩시노겐”과 같은 검사를 통해 조기 발견을 하면 비교적 높은 생존율과 완치율을 기대할 수 있다.
위암의 종류와 발생 요인은 매우 다양하지만, 오늘은 한국인에게 가장 큰 위협이 되고 있는 헬리코박터균을 기준으로 검사 내용을 소개하려고 한다.
진행과정은 우선 헬리코박터균 검사를 하고, 양성 판정을 받게 되면 잠재적으로 위암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이 때 혈액에서 펩시노겐을 채취하여 검사를 통해 위암의 고위험군을 선별하게 된다.
헬리코박터균 검사
내시경을 사용하는 검사
>> 신속 요소분해효소 검사, 균배양검사, 조직검사
내시경 검사의 경우 정확도는 아주 높은 편이다. 이 가운데 신속 요소분해효소 검사가 많이 사용되는데 이는 헬리코박터균이 요소를 분해할 때 다량의 요소분해효소를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단 내시경 검사의 경우 8시간 이상 금식이 요구된다.
내시경을 사용하지 않는 검사
>> 요소호기검사, 혈액검사, 대변검사
혈액검사의 경우 우리가 헬리코박터균에 감염되었을 경우 혈액 속에 특별한 항체가 생기는데 이를 확인하여 진단하는 것이다. 혈액 속에 특별한 항체가 있다는 것은 과거 어느 시점에서 헬리코박터균에 감염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정확도가 비교적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요소호기검사는 4시간 이상의 금식 상태에서 호흡을 통해서 감염 여부를 알 수 있는 편리한 검사 방법이다. 이는 숨을 내쉴 때 날숨의 요소성분을 분석하여 헬리코박터균의 유무를 판단하는 것으로 비교적 높은 정확도를 가지고 있으며 내시경 검사와 같은 고통이 전혀 없다. (출처: https://sussam.tistory.com/entry/헬리코박터균-윌-위암)
펩시노겐 검사
펩시노겐은 위에서 나오는 소화효소로 I형과 II 형이 있는데, I형의 농도와 I/II의 비율을 이용해 진단한다. 보통 12시간 공복인 상태에서 채혈하며 검사시간은 5분내에 이루어지고, 만약 위장 관련약을 복용하고 있다면 48시간 전에 복용하던 약을 중단해야 한다.
헬리코박터균이 발견된 경우 검사를 진행할 수도 있지만 일반적으로 헬리코박터균 검사와 함께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 위암 고위험군을 선별하기 위해 시행되지만, 위산 과다나 위산 저하 여부를 판단하는 보조적 진단에도 사용할 수 있다.
>>정상소견
PG I : 70ng/mL 이상
PG I/II 비율 : 3 이상
>>이상소견(양성수치)
PG I : 70ng/mL 이하
그리고
PG I/II 비율 : 3이하
펩시노겐 검사 결과가 양성으로 나오게 되면 위암 발생률 높다는 것을 의미하므로 빠른 시간내에 위내시경 혹은 위장조영 등의 정밀 검사를 진행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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