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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암관련이슈

유방 멍울(혹) 종류별 차이점 알아보기

by 수쌤엔젯 2022. 7.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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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울() 신체의 어디서든 생길 있는 것으로 살면서 누구나 정도는 생겼을, 또는 현재 가지고 있을 정도로 흔하다. 하지만 멍울() 위치가 여성의 유방이라고 하면 멍울의 종류에 상관없이 덜컥 겁부터 나는 것이 사실이다

 

멍울() 의학용어로 종양이라고 부르고 이러한 종양은 암이 아닌 양성 종양과 암인 악성 종양으로 나눌 있다. 양성 종양의 경우도 아주 낮은 확률로 악성 종양으로 발전할 수는 있다. 유방 멍울() 경우는 80%정도는 암이 아닌 양성 종양이기 때문에 유방에 멍울() 생겼다고 해서 너무 지나치게 걱정할 필요는 없지만, 종류에 따라서는 악성 종양인 암을 일으킬 있는 가능성이 있으므로 너무 방심해서도 된다.

 

유방 멍울() 종류 양성과 악성

 

1. 섬유선종

 

섬유선종은 여성의 유방에서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멍울() 유방조직의 일부가 부분적으로 과도하게 증식해 발생하는 양성 종양이다. 주로 20 – 30 대의 젊은 여성들에게 많이 발생하는 섬유선종은 유방의 기질과 상피조직이 과도하게 증식해서 뭉쳐진 것으로 둥근 타원의 형태를 가지고 있으며 단단하면서도 고무와 같은 탄력이 느껴지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압통은 없고 경계가 명확한 특징이 있다.

 

보통은 생리 때가 되면 멍울() 커지고 단단해지는 모습을 반복적으로 나타내기 때문에 유방암과 구별하는데 참고가 된다. 대부분은 수술하지 않고 추적 관찰을 하게 된다.

 

2. 유방 낭종

 

유방 낭종은 어떤 이유로 유관이 막혀 액체가 흘러나오지 못해서 유관이나 유엽이 마치 물주머니처럼 부풀어 오르며 생기는 증상이다. 대부분의 유방 낭종은 크기가 작아서 손으로는 발견하기가 쉽지 않고 초음파 검사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속이 종괴이기 때문에 주사기를 통해 물을 뽑게 되면 멍울() 없어지지만 간혹 물과 함께 피가 섞여 나오게 경우 혹은 멍울() 완전히 사라지지 않을 경우는 조직 검사를 통해 악성 종양 여부를 확인해 보아야 한다.

 

3. 관내 유두종

 

관내 유두종은 유두 주변에 생기는 종양으로 주로 유두 아래 늘어난 좁쌀 크기의 작은 혹으로 시작되는 경우가 많지만 간혹 4 – 5 cm 까지 커질 있다. 관내 유두종 자체는 양성 종양이지만 관내 유두종이 있을 경우 유방암 위험이 2배이상 높아진다고 알려져 있다.

 

일반적으로 폐경기 , 후로는 유두 가까이에 단발성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지만, 젊은 여성층에서는 유두에서 떨어진 곳에 다발성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데 특히 피가 섞인 분비물이 한쪽 유방에서만 아무런 자극 없이도 흘러내리는 경우는 반드시 조직 검사를 통해 유방암 여부를 확인해 보아야 한다.

 

4. 유방암(악성종양)

 

마지막으로 유방 멍울() 가운데 악성 종양인 유방암이 있다유방에 생기는 악성종양은 주로 통증이 없는 멍울()으로 시작하는데, 멍울이 단단하게 변하며 피가 섞인 유두 분비물이 한쪽에서만 나오는 증상 등이 있다. 초기에는 대부분 증상이 없거나 증상을 느끼지 못할 있지만 종양이 자라날수록 유방을 둘러싼 피부가 두꺼워지면서 유방의 크기와 형태에 변형이 오기도 한다.

 

한국 여성의 경우 치밀 유방이 많기 때문에 X 촬영의 결과에만 의존하지 말고 초음파 검사나 맘모톰 다양한 검사법을 활용한 정기적인 검사가 권고된다.

 

유방을-드러낸-모습을하고있는-조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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