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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암관련이슈

골육종, 성장통으로 착각할 수 있는 난치병

by 수쌤엔젯 2022. 7.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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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 아이들이 자라면서 성장통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은데, 만약 아이가 지나치게 오랜 기간에 걸쳐 통증을 호소한다면 난치병으로 알려진 골육종 의심해 필요가 있다.

 

골육종이란?

청소년기의 남자아이가 관절 주변에 통증을 호소할 키가 크기위한 성장통이라며 마음이 아프지만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는 부모님들이 적지 않다. 물론 전체 악성 종양 가운데 0.2% 정도만을 차지할 정도로 희귀한 질환이라 지나친 염려도 문제지만, 대부분의 경우 15 이하의 남자 청소년에게서 발생하기 때문에 해당 연령대의 아이를 부모님들의 경우 마냥 안심할 수도 없다.

 

골육종은 쉽게 말하면 뼈 또는 뼈 주변의 연골 등에 생기는 암(악성종양)의 일종으로, ‘뼈 암’ 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이러한 골육종(뼈암) 크게 2가지로 나눌 있는데, 먼저 뼈에서 암이 시작된 원발성 암이 있고, 다른 가지는 다른 장기에서 발생한 암이 뼈로 전이된 전이성 암이 있다. 현재까지는 원발성 암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골육종의 주요 발생부위는 무릎 주변인데, 속의 암이 골막을 뚫고 나오는 과정에서 통증이 느껴지며 근육, 관절 등이 부어오르거나 혹이 생길 있다. 증상이 심해질 경우 관절을 움직일 없으며 골절이 발생하기도 하다.

 

골육종과 성장통의 차이

성장통의 경우는 주로 밤시간대에 성장판이 있는 관절 주변으로 통증이 생긴다. 통증은 견딜 만한 정도의 강도로 보통 3-4 지속되다가 사라지는 패턴이 반복된다.  

 

반면, 골육종의 경우는 시간대를 가리지 않고 통증이 발생하는데 통증이 부위에 집중되면서 강도가 점점 높아지는 특징이 있다. 무엇보다 시간이 지나도 통증이 사라지지 않기 때문에 아이가 본인의 증상에 대한 의사 표현을 명확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골육종의 치료법

골육종의 경우 전이가 되지 않는 상태라면 70 – 80% 완치율을 보이지만, 일단 전이가 상태면 완치율이 50%대로 떨어지게 된다.

 

우선, 일반 엑스레이로는 속의 상태를 제대로 파악하기 힘들기 때문에 MRI 검사를 통해 진단과 진행상태를 파악해야 한다. 만약, 골육종 진단을 받게 되면 다른 암의 치료와 마찬가지로 외과적 수술, 항암 치료, 방사선 치료를 선택적으로 사용하게 된다. 그리고 수술과정에서 골육종이 발생한 부위의 절제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경우에 따라 인공관절이나 대체뼈이식술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

 

최근 일본에서는 꿈의 치료라고 불리는 ‘중입자선 치료’ 골육종 치료를 위해 사용되고 있는데, 정상 세포의 손상 없이 암세포만 공격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본 국립 방사선종합의학연구소에서 개발한 치료법은 골육종의 5 평균 생존율을 무려 80%까지 끌어올린 것으로 알려져 있다.

 

청소년이-무릎을-꿇고-앉아있는-모습
사춘기청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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