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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암은 착한 암? 대표 위험인자는 역시 흡연

by 수쌤엔젯 2022. 6.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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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10 가운데 하나인 신장암은 비교적 낮은 발병률과 높은 완치율로 착한 암이라고 불리기도 하지만 속에 신장이 위치하고 있는 부위 만큼이나 초기 증상을 깊이 숨기고 있다. 또한 가장 대표적인 위험인자가 흡연이라는 사실도 다소 특이하게 생각될 있다.

 

신장의 위치와 신장암의 종류

신장은 갈비뼈 아래에 개가 존재하는데 생각보다 훨씬 복부에서 멀리, 등쪽에 가깝게 위치해 있다. 신장의 가장위에는 부신 있으며, 소변 생성을 담당하는 신실질 소변을 모아 배설하는 신우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신장암은 암세포가 신장의 어느 조직에 있는가에 따라 신세포암과 신우암으로 나눌 있지만, 대부분의 암은 신실질에서 발생하는 신세포암이다.

 

신장암의 특징

대부분의 암들이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거나 느끼지 못하는 것처럼 신장암 역시 신장암 1,2기에는 증상을 거의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3 이상으로 접어들면 신장암의 3 대표 증상 나타나기 시작한다. 이것은 종양이 커져 전이가 되면서 나타나는 증상으로 있다. 그래서 만약, 옆구리 통증이 생기면서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거나 배 위쪽으로 덩어리가 만져지는 경우 즉시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아야 한다. 이러한 증상과 함께 검사 결과가 신장암으로 밝혀지면, 이미 전이가 3 이상일 가능성이 크다.

 

신장암의 발생 원인

 

1. 흡연

 

흡연은 이견의 여지없이 신장암의 가장 위험요인으로 알려져 있다. 구체적으로 흡연이 신장암을 일으키는 기전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역으로 흡연자에 대한 대규모 역학조사를 결과 흡연자는 일반인보다 1.5 – 2.5 높은 신장암 발생 위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 고혈압

 

흡연 다음으로 신장암의 10 – 20% 고혈압에 의한 것으로 추정된다. 흡연과 달리 고혈압의 경우는 어느정도 설명이 가능하다. 신장의 사구체 등이 오랜 기간 고혈압에 노출될 경우 손상이 생기면서 이차적으로 발암 물질에 쉽게 노출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3. 비만

 

우선 비만인 경우는 비대해진 지방 조직이 신장을 압박해 구조적 변화가 생길 있으며, 무엇보다 과도한 음식 섭취로 신장에 과부하가 생겨 신 기능이 점점 약해질 있다. 실제로 스웨덴의 연구에서 BMI 35 이상인 여성은 BMI 25 미만인 정상인 여성에 비해 신장암에 걸릴 위험이 60%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BMI 단위 증가할 때마다 신장암 위험이 3% 높아졌다.

 

신장암의 치료법

과거에는 신장암이 발생할 경우 대부분 신장을 완전히 제거하는 수술을 해왔으나 최근에는 비수술적 치료가 다양하게 개발되어 환자의 상태에 따라 맞춤 치료법을 적용한다.

 

▶ 수술적 치료

 

여전히 수술적 치료가 눈에 보이는 병변을 완전히 제거한다는 의미에서 가장 확실한 치료법일 있다. 하지만, 최근에는 예전처럼 무조건 신장 모두를 절제하지 않고 암이 생긴 부위만 제거하는 부분 신절제술 활발하게 시행되고 있다.

 

▶비수술적 치료

 

신장암의 크기가 그다지 크지 않고 전이가 되기 전일 경우, 환자가 고령인 경우, 전신 마취가 불가능 경우 등은 비수술적 방법인 고주파 침절제술 사용해 암을 고온으로 녹이는 방법이 사용되기도 한다. 재발의 위험은 다소 높으나 수술이 불가능할 선택할 있는 최선의 치료법이다.

 

▶표적치료제와 면역치료제

 

전이가 발생한 신장암에서는 수술적 치료와 함께 기존의 화학항암제 부작용을 피할 있는 표적치료제와 면역치료제가 사용되고 있다. 특히, 최근에 면역치료제의 효과가 높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적극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추세다.

 

신장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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