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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암관련이슈

세상에 착한 암은 없다, 갑상선암과 요오드

by 수쌤엔젯 2022. 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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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에서 시작되었는지 모르겠지만 갑상선암을 착한 암이라 부르는 경향이 있는데 세상 어디에도 착한 암은 존재하지 않는다. 일단 그렇게 생각하는 순간 자신도 모르게 방심하게 되고 어느 순간 엄청난 반격을 당하게 된다.

 

여타 암들 역시 기본적으로 주의해야할 음식이 있겠지만 특히나 갑상선암 수술 후에는 식사와 관련해서 주의해야 부분이 있어 오늘은 갑상선암과 요오드 식품의 관계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한다.

 

우선 가장 대표적으로 알려진 사실 중의 하나가 갑상선암 환자는 무조건 요오드 식품을 제한해야 한다는 사실이다. 물론 한국인들의 평균 하루 요오드 섭취량은 WHO 기준의 3배를 넘기는 수준이다. 하지만 요오드 섭취량이 많아서 줄이라고 하는 것은 아니고 갑상선암의 방사성 요오드 치료에 관련해서 영향을 미칠 있어서 나온 말이다.

 

치료법은 요오드에 방사능을 붙여서 복용하는 방법인데, 체내에 요오드 양이 많을 경우 방사능을 붙인 요오드가 갑상선 조직에 흡착하는데 방해가 된다. 따라서 방사성 요오드 치료를 시작하기 2 전부터 체내 요오드 양을 줄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아마도 부분이 전달 전달되면서 요오드 식품을 먹으면 된다는 이야기가 시작된 듯하다.

 

오히려 갑상선암 치료를 받은 환자들은 평소보다 심한 피로감, 추위와 더위의 반복, 감정변화, 목소리 변화, 부종, 식욕부진 등으로 고생할 있기에 전체적으로 균형 잡힌 식사가 더욱 중요시되고 있다. 같은 이유로 갑상선암 치료 일상 생활에서 섭취하는 미역이나, 김과 같은 요오드 식품의 섭취에도 지나치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갑상선암 환자에게 추천할 있는 식단은 아래와 같다.

  • 모든 음식을 골고루 섭취하되 육류의 경우는 하루 섭취량을 150g미만으로 관리
  • 채소는 끼니마다 2가지 이상 섭취하고 하루 한, 두번씩 식후에 과일도 섭취
  • 비타민 D 가 함유된 식품을 섭취하여 칼슘의 흡수를 높인다.
  • 방사성 요오드 치료 2주전부터 요오드식품은 삼가 한다.

세상에 착한 암은 없다고 앞서 말한 것처럼 갑상선암은 절대 만만하게 암이 아니다. 하지만 앞서 나열한 식단관리를 철저히 하고 마음을 안정시키고 치료에 임한다면 치료효과는 높아지고 후유증도 최소화할 있을 것이다.

갑상선암
갑성선암과 요오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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