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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관련핫이슈

냉(대하)와 배란 점액이 헷갈린다면

by 수쌤엔젯 2022. 6.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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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적인 의미로만 본다면 (대하)는 여성의 질에서 분비되는 점성이 있는 모든 분비물 말한다. 따라서, 넓게는 배란 점액 역시 (대하) 포함된다고 수도 있다. 하지만, 우리가 일반적으로 말하는 (대하)는 양이 많고, 냄새도 나며, 어딘가 정상적이지 않아 보이는 분비물을 가리키는 경우가 많다. 이런 면에서 배란 점액은 냉과는 달리 그리 부정적인 느낌이 없다고 있다.

 

(대하) 특징과 원인

앞서 언급했듯이 (대하)는 넓은 의미로 모든 분비물을 뜻하며, 건강한 여성들도 (대하)가 나올 있다. 다만 때는 냉의 양도 많지 않고, 냄새도 없는 투명한 상태인 경우가 많다. 하지만, 상태가 좋지 않거나 질과 관련된 질환이 있을 경우 분비물의 양도 많아지고, 심한 냄새를 동반할 수도 있다. 그리고 배란 점액에 비해서 점성이 약한 편이다.

 

냉(대하)의 대표적 원인으로는,

 

  • 과도한 세정제 사용
  • 외부 감염 – 대중 사우나의 수건 사용 등
  • 유전적 요인과 면역력 감소
  • 임신과 출산의 반복

 

배란 점액의 특징과 역할

(대하)가 불특정한 분비량과 분비 시간을 보이는데 반해 배란 점액은 그대로 배란기와 맞물려 일정량이 분비되는 특징이 있다. 보통은 생리 예정일 2주전부터 분비물이 증가하게 되고, 점성도 높으며 마치 계란 흰자처럼 투명한 모습을 보인다면 배란 점액이라고 있다.

 

기본적으로는 자궁경부에서 점액이 분비되어 세균이 자궁안으로 들어오는 것을 막는 역할을 하게 되는데, 수정을 하기위한 정자의 진입까지 막아서는 곤란하기 때문에 배란기가 가까워오면 오히려 정자의 이동을 돕기 위해서 점액의 양도 늘어나면서 다소 묽게 변하게 된다. 바로 이러한 배란기에 나오는 점액을 배란 점액이라고 부르게 된다.  

 

※ 배란 점액의 시기별 상태

 

  1. 생리 후 – 점액이 거의 없어 질과 자궁이 건조
  2. 배란 준비 – 무색의 점액이 점성으로 인해 다소 늘어나는가 이내 끊어짐
  3. 배란 직전과 직후 – 계란 흰자와 같은 점액이 길게(7-8cm) 늘어나며 양도 많음
  4. 배란 후 – 점액의 양이 줄어들면서 질과 자궁이 다시 건조해짐

 

배란 점액과 임신

평소에도 질이 건조한 여성의 경우는 배란 점액의 상태를 가지고 배란일을 판단하는 것은 어려울 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는 배란 점액의 양이 증가할 경우 정자의 이동이 쉽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임신의 확률도 높아진다고 있다. 정자는 평균적으로 3(길게는 7)정도 있으며, 난자의 수명은 1 - 2 정도이다. 이를 바탕으로 계산해보면 배란 2 , 배란일, 배란된 3 이내면 임신의 가능성이 높다.

 

사실 (대하) 고민이 많은 여성의 경우라면 배란 점액 역시 영향을 받게 되며, 역할과 상관없이 달갑지 않을 것이다. 또한, 여성의 분비물은 자궁 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건강과도 연관이 있을 있으니 평소 냉이 심하다면 산부인과를 방문해 조기에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여성의-생리용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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