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정맥류는 일반적으로 긴 시간 동안 서 있거나 앉아 있을 때 발생할 수 있으며, 다리에 혈액 순환 문제가 생기는 상황에서 발생할 수도 있다. 유전적인 요인도 있겠지만 하지정맥류 예방을 위해 일상생활에서 사소한 습관을 바꾸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하지정맥류에 치명적인 자세
하지정맥류에 있어서 피해야할 자세로는 앉는 자세와 서있는 자세를 들 수 있다. 우선 앉는 자세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절대 오랜 시간 동안 다리를 꼬고 앉거나 쪼그리고 앉아서는 안 된다는 점이다. 짧은 치마를 즐겨 입는 여성이라면 상황에 따라 다리를 꼬고 앉는 것이 더 편하거나 안정적일 수 있지만 오랫동안 다리를 꼬고 앉거나 쪼그려 앉아 있을 경우 혈관이 강한 압박을 받으면서 혈류에 문제가 생기거나 그리 인하여 혈관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
앉는 자세 뿐 만 아니라 서있는 자세 역시 하지정맥류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일상적인 생활에서 자주 움직이면 다리 근육이 충분히 활성화되고 혈액 순환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므로 하지정맥류 예방에 도움이 된다. 하지만 오랜 시간 서있는 자세를 유지하게 되면 다리에 정맥 고혈압이 생기면서 하지의 판막(Valve) 손상과 동시에 정맥 내압 상승이 나타날 수 있어 하지정맥류에 치명적이 될 수 있다.
압력 양말(스타킹)의 착용
압력 양말은 다리에 적정한 압력을 가하여 혈액 순환이 원활하게 유지되도록 도와주는 것이지만, 가능한 의사의 처방에 따라 자신의 상황에 맞는 적절한 압력 양말(스타킹)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사실 자신에게 맞지 않는 압력 양말(스타킹)을 오랜 시간 착용하는 것은 앞서 언급했던 다리를 꼬고 앉거나 쪼그려 앉는 것보다 좋지 못한 요소가 될 수 있다. 다리를 꼬거나 쪼그려 앉는 자세로 인한 영향은 그 행동이 발생하는 시간에만 나타난다. 즉 앉아 있는 자세에서 벗어나 몸들 움직이게 되면 압박이 줄어들게 되지만, 압력 양말(스타킹)의 경우 몸에 착용하고 있는 시간 내내 다리에 필요 이상의 압력을 가하게 된다.
하이힐이 위험한 이유
하이힐을 신게 되면 당연히 뒤꿈치가 들리면서 정상적인 다리 근육에 무리가 가게 되는데, 무엇보다 피를 다시 심장으로 보내는 정맥의 역할에 문제가 생긴다. 즉, 근펌프 운동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서 정맥이 심장까지 올라갈 수 있는 추진력을 얻지 못하게 된다. 그래서 남아 있는 피가 엉겨 하지정맥류를 유발할 수 있다.
잦은 사우나와 하지정맥류
하지 정맥류 환자의 경우 뜨거운 온도에 노출되는 것이 위험할 수 있다. 사우나나 반신욕, 족욕 등 뜨거운 곳에 피부를 노출해 체온이 올라가는 조건에서는 정맥 혈관에도 확장이 발생할 수 있다. 정맥류 환자는 이미 혈관이 피부 밖으로까지 돌출된 상태이다. 여기에 사우나나 찜질방과 같이 뜨거운 환경까지 더해진다면 압력은 더 높아질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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