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센셜 오일과 오행 아로마테라피

어느새 “아로마테라피” 라는 용어가 더 이상 낯설지 않을 정도로 우리 생활속에서 친숙하게 되었다. 아로마테라피는 향기로운 식물에서 추출한 에센셜 오일을 통해서 우리의 몸과 정신 건강을 조화롭게 향상시키는 역할을 하는데 이는 고대부터 존재했던 예술이자 과학적인 접근법이었다.  

최근에는 에센셜 오일을 이용한 아로마테라피에 한의학적 접근법을 가미한 "오행 아로마테라피"가 각광을 받고 있다. 여기서 말하는 오행이란 나무, 불, 흙, 금속, 물 등 다섯 가지 원소(element)를 의미하며, 모든 사람은 각각 자신이 태어난 시간과 날짜에 따라 여러가지 오행적 요소를 지니고 태어나게 된다. 따라서, 각자의 오행 구성에 맞는 에센셜 오일을 사용할 경우 더 빠르고 효과적인 건강상의 이점을 누릴 수 있게 된다. 

 

아로마테라피란?

 

아로마테라피(향기요법)는 AROMA(향)와 THERAPY(치료)의 합성어로 에센셜 오일을 코와 피부를 통해 향을 뇌에 전달함으로써 정신적, 신체적 치료효과를 가져오는 자연의학의 한 형태다. 여기서 사용되는 에센셜 오일은 다양한 종류의 나무, 풀, 뿌리 등에서 추출하며 그 종류만도 수백 종이다.

 

 

오행의 계절적 구성과 특징

 

목 

계절상 봄에 해당하는 목은 인체에서 간이나 담에 해당되는데 평소 쉽게 화를 참지 못하거나 좌절감이 심한 특징이 있다. 이 때, 로즈메리, 배질, 그레이프루트 등으로 만든 에센셜 오일을 통해 아로마테라피를 받게 되면 도움이 된다.  

 

화

여름에 해당하는 화는 우리 인체에서 심장 또는 소장에 속하며 의기소침하거나 우울증에 쉽게 빠지는 특징이 있다. 오렌지, 버거못, 일랑일랑, 시더우드 등을 사용하면 감정치료에 효과적이다.  

 

금

가을에 해당하는 금은 기운이 없어지거나 호흡기 질환으로 고생을 하는 경우가 많다. 스파이크, 라벤더, 레몬, 유칼립투스 등을 이용해 아로마테라피를 적용하면 큰 도움이 된다. 

 

수

겨울에 해당하는 수는 불면증이 심하거나 불안감에 적용되는 경우가 많다. 라벤더, 캐머마일 로먼, 라임 등의 에센셜 오일이 유명하다. 

 

아로마테라피의 다양한 적응증

 

- 스트레스와 불안: 로즈마리, 라벤더, 베티버, 체리우드, 장미 등의 오일이 스트레스와 불안을 완화

- 수면장애: 라벤더, 카모마일, 삼백초, 클로브, 쟈스민 등의 오일이 수면을 촉진

- 피부 문제: 티트리, 유칼립투스, 로즈마리, 라벤더 등의 오일이 피부 건강을 촉진시켜주고, 여드름, 각질, 피부염 등의 피부 문제를 완화

- 호흡기 질환: 페퍼민트, 유칼립투스, 티트리, 라벤더 등의 오일이 기침, 천식, 부비동염 등의 호흡기 질환을 완화

- 소화계 질환: 페퍼민트, 로즈마리, 강황 등의 오일이 소화를 촉진시켜주고, 소화불량, 구역초 등의 소화계 질환을 완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