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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관련핫이슈

산소포화도 검사와 동맥혈가스 검사

by 수쌤엔젯 2022. 5.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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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재택치료 시작과 동시에 산소포화도 측정기 품귀 사태가 벌어진 적이 있다. 이처럼 호흡기 곤란 증상이 있을 때 유용한 산소포화도 검사가 있다면 그보다 좀 더 포괄적인 검사 방법인 동맥혈가스 검사도 알아 둘 필요가 있다.

 

산소포화도 검사

산소포화도는 혈액 내 적혈구의 헤모글로빈(Hb)에 결합되어 있는 산소의 양을 의미한다. 검사 결과를 통해 우리 몸에 충분한 양의 산소가 있는지 말초혈관까지 산소가 잘 공급되고 있는지 여부를 알 수 있다.

 

산소포화도 측정은 비침습적인 검사로 측정기에서 나오는 적외선이 손가락을 투과하거나 반사되어 센서에 도달하는 양을 통해 측정하는데, 이 때 헤모글로빈(Hb)에 결합된 산소의 양에 따라 붉은색의 정도가 달라지게 된다. 따라서 만약, 말초 혈액 순환에 문제가 있는 경우에는 측정값을 구할 수 없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

 

▶ 산소포화도 검사 대상

 

산소포화도 측정은 폐 관련 질환으로 호흡과 관련된 문제가 있을 때, 심장 질환이 있을 때, 혈액의 순환에 문제가 있는 경우 검사를 받아보아야 한다.

 

▶ 산소포화도 검사 결과

 

  • 95% ~ 100% : 정상
  • 90% ~ 95% : 저산소증 주의
  • 80% ~ 90% : 호흡곤란(저산소증)
  • 80% 이후 : 심각한 저산소증, 즉시 전문가 처방 필요

 

동맥혈가스 검사

폐에서는 산소와 이산화탄소의 교환이 일어나는데 이 과정에서 두 가스가 적정한 균형이 이루어져야 하며, 신장에서는 몸속의 산을 원활하게 제거해 pH가 일정하게 유지되어야 한다.

 

동맥혈가스 검사는 이러한 가스와 교환과 산의 상태를 검사하기 위해 혈액의 pH, 산소, 이산화탄소, 중탄산염 농도 등을 확인하는 검사로 정맥이 아닌 동맥에서 혈액을 뽑아 분석하게 된다. 주로 손목 안쪽의 요골동맥을 통해 동맥혈을 채취하게 된다.

 

▶ 동맥혈가스 검사 대상

 

보통 쉽게 숨이 차거나 빠른 숨을 내쉴 때, 잦은 구토와 함께 의식이 흐려지는 증상을 보일 때 진행하게 된다. 그리고 인공호흡기를 통해 호흡을 유지하는 경우에도 호흡 기능을 평가하기 위해서 검사한다. , 환자가 약물 중독이거나 뇌 손상, 수술 도중 체내 산소와 이산화탄소 수치를 확인하기 위해서도 사용된다.

 

▶ 동맥혈가스 검사 결과

 

◎ 정상 범위

 

  • 산소포화도(SaO2) – 95~100%
  • 산소분압(pO2) – 80 ~ 100mmHg
  • 이산화탄소분압(pCO2) – 35 ~ 45mmHg
  • 중탄산염(HCO3-) – 22 ~ 26mmHg
  • 산도(pH) – 7.35 ~7.45

 

산소포화도측정기에-손가락을-넣음
산소포화도측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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