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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습관병(당.고.심)

당뇨병 전단계.. 초기 증상과 당뇨 진행 예방법

by 수쌤엔젯 2022. 6.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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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전단계는 당뇨병 진단은 받기 전이지만, 정상보다는 높은 상태로 일종의 당뇨병 고위험군에 포함되어 있다고 있다. 당뇨병 전단계에서는 별다른 초기 증상이 없다고는 하지만 철저한 생활 습관 개선과 운동을 통해 당뇨로 진행되는 것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 당뇨병에 가까운 당뇨병 전단계

당뇨병 전단계라는 표현은 많은 사람들에게 안도와 두려움의 감정을 동시에 준다. 두가지 감정은 아마도 열심히 노력하면 다시 정상으로 있을 것이란 안도와 이제 그동안 누려왔던 먹는 즐거움을 포함한 행복한 생활이 마지막일 것이란 아쉬움 혹은 두려움일 것이다.

 

현장에서 당뇨병 전단계 판정을 받은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어 보면, 대부분 두려움 보다는 안도감이 같다. 그것을 비난하려는 것은 아니지만 사람들이 당뇨 전단계에 관한 통계를 보게 된다면 그다지 안도감이 생기지 않을 같아서 하는 이야기다.

 

2019 기준 성인 만여명이 공복혈당장애(당뇨전단계) 추정되는데, 30세 이상 성인의 경우 4명 가운데 1명이 공복혈당장애 가지고 있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해마다 당뇨병 전단계의 5 – 10%가 당뇨병으로 진행하다는 사실이다.

반대로 당뇨병 전단계에서 생활 습관 개선과 운동을 병행하면 당뇨병 발생을 11 정도까지 지연시킬 있다고 하는데 여기서 사용된 완치가 아닌 지연이라는 단어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따라서 당뇨병 전단계는 당뇨병에 가깝게 진행되는 과정으로 해석하는 것이 설득력이 있어 보일 것이다.

 

>> 당뇨병 진단의 기준

당뇨병 진단 기준들은 나라마다 수치가 조금씩 다를 있지만 확인법은 거의 비슷하다. 보통은 아래의 4가지 기준을 통해 당뇨병 진단이 내려지게 되는데, 엄격하게 적용을 하면 4가지 가운데 한가지에만 해당이 되어도 당뇨병 진단이 내려지게 된다.

 

1. 8시간 이상 금식 후 측정한 공복혈당이 126 mg/dL 이상인 경우
2. 경구당부하검사(포도당 75g을 물 300cc에 녹여 5분에 걸쳐 나누어 마심)후 2시간 째 측정한
    혈당이 200 mg/dL 이상인 경우
3. 당화혈색소 (HbA1c) 검사결과가 6.5% 이상인 경우
4. 당뇨병의 전형적인 증상인 ‘삼다’ 현상, 다음(多飮, 물을 많이 마심), 다뇨(多尿, 소변을 많이 봄),
    다식(多食, 많이 먹음) 이 있으면서, 어떤 순간에 검사를 하든지 혈당이 200 mg/dL 이상인 경우

 

위의 4가지 기준 가운데 아침 공복혈당과 당화혈색소(HbA1c) 현재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고 있는데, 당화혈색소(HbA1c) 정상수치(6.5%) 이하로 나오는 경우는 다른 수치가 기준을 넘더라도 우선은 당뇨병 전단계라는 진단을 내리고 생활 습관 개선을 주문하는 경우가 많은 같다.

 

>> 당뇨병 전단계에서 나타날 있는 증상들

물을 자주 마시고, 소변을 자주보고, 배고픔 때문에 자주 식사를 하게 되는 상황이라면 이미 당뇨병의 증상이 나타나는 것인데, 당뇨병 전단계에서는 이러한 삼다현상이 아직 발생하지 않을 있다. 반대로 다음과 같은 증상이 보인다면 당뇨병 전단계를 의심해 있다.

 

☞ 참을 수 없는 식 후 식곤증

 

식사를 마치고 포만감에 졸음이 오는 것은 정상적인 몸의 반응일 있다. 하지만, 매번 식사 반복적으로 찾아오는 극심한 졸음은 혈당 스파이크, 급격한 혈당 상승과 하락으로 인하여 뇌로 가는 혈액의 혈당이 떨어져서 생기는 현상일 있다. 식사 예외 없이 이런 현상이 나타난다면 식사 후에 간이 혈당계를 사용하여 30 간격으로 혈당을 측정해 보는 것이 좋다. 당화혈색소가 정상이더라도 혈당 스파이크가 있을 가능성이 아주 높은 경우다.  

 

☞ 전신 피부 가려움 증

 

당뇨병의 대표적 증상으로 물을 자주 마시는 다음 있다고 앞서 언급했는데, 당뇨병 전단계에서는 아직 다음증상이 없는 경우도 많다. 대신 다음증상 없이 다뇨증상이 있는 경우는 몸이 건조해지면서 피부 가려움증이 생길 있다. 가려움증은 특정 부위에 생기지 않고 전신 가려움증에 가까워 심할 경우 자다가 가려움으로 인해 중간에 잠에서 깨는 경우도 생긴다.

 

>> 당뇨병 진행 예방법

생활 습관 개선과 운동은 너무도 당연한 이야기라서 진부하게 들릴 있지만 그래도 그것이 현재로선 가장 정답에 가깝다. 하지만, 당뇨병이라는 것이 워낙 장기간에 걸쳐 관리되어야 하는 것이라 결국은 멘탈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한 것임을 시간이 지나면 깨닫게 것이다.

 

이러한 멘탈 관리를 위한 최선의 방법은 자가 혈당측정기를 통해 수시로 혈당을 체크하는 것이다. 어떤 음식을 먹었을 혈당이 치솟는지 어떤 음식을 먹었을 혈당이 안정적인지 자신만의 데이터가 있어야 한다. 사람의 몸은 모두 달라서 시중에서 추천하는 소위 당뇨에 착한 음식들도 나에게는 적합하지 않을 있다.

 

멘탈 관리를 위해서는 가끔 자신의 노력에 대한 칭찬도 필요하다. 흔히, ‘치팅데이라고 부르는데 날은 혈당에 대한 부담을 내려 놓고 조금은 마음껏 음식을 즐기는 것도 장기적으로는 당뇨와의 여행에 도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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