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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코로나시대12

비대면진료, 포스트 코로나 시대와 함께 나아가다 난세에 영웅이 탄생하듯이 코로나 시대를 거치며 비대면진료시대가 활짝 열렸다. 한국에서는 이런 위기의 시대마다 합법과 불법의 경계에 있던 비즈니스 모델이 순간적 확장성을 통해 양성화의 길로 들어서는 예를 많이 보아왔다. 이전 의료법에서도 원격진료라는 조항이 있기는 했지만 어디까지나 의료인들 사이에 오가는 지식전달에 국한된 것 이였다. 하지만, 코로나의 대유행은 한시적으로 이러한 조항을 확대 적용해 의료인과 환자 사이의 실질적 비대면진료가 가능하도록 만들었다. 생활습관병으로 불리는 당뇨와 고혈압과 같은 병을 가지고 있는 환자들은 정기적인 약 처방을 원격진료 혹은 원격처방의 이름으로 받는 것이 가능해진 것이다. 이렇게 시작된 비대면진료는 기저질환자 위주였던 모습에서 어느 순간 일반인들의 적극적 참여로 그 시장.. 2022. 3. 14.
델타크론 출현 그리고 스텔스 변이 대부분의 나라에서 오미크론 변이가 정점을 찍고 있는 가운데 유럽과 미국에서 델타 변이와 오미크론이 혼합된 소위 “델타크론” 변이가 발견되었는 보도가 나왔다. 사실 델타크론의 존재는 이미 지난 1월에 보도된 바가 있으나 그 당시는 단순히 실험실에서 실수로 발생했던 것으로 알려지며 사람들의 기억속에서 잊혀 졌었다. 하지만, 뉴욕타임즈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2월 미국의 공중보건연구소(워싱턴DC)에서 코로나바이러스의 게놈 데이터베이스를 체크하는 과정에서 두 가지의 변이가 혼합되어 존재한 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 샘플은 프랑스에서 수집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부 과학자들은 이러한 혼합형태의 바이러스가 발생할 가능성은 있으며 재조합형이라 부른다고 말하며, 이번 델타크론의 경우 우려하는 만큼 큰 문제를 일으킬 가.. 2022. 3. 13.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한민국 비대면 의료 코로나 감염증이 언제 처음 시작되었는지 이제는 정확한 기억이 나지 않을 정도로 시간이 흘렀다. 그동안 음모론이 제기되기도 하고 섣불리 코로나 극복을 선언했다가 더 큰 후폭풍을 경험한 나라들도 있었지만 이제는 결국 어쩔 수 없는 측면에서 코로나와 공존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를 맞이할 수 밖에 없을 것 같다. 코로나 시대의 도래가 우리의 생명과 건강을 위협하는 것으로 시작이 되었다면 이제는 전 인류의 생각과 생활방식 전체를 바꾸어 놓고 있다. 마스크에 대한 혐오감을 가질 만큼 거부감이 있었던 서양인들도 이제는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가 되었고, 모름지기 사람은 일터에 나가 열심히 일하고 밤이 되면 퇴근해 집으로 와야 한다는 우리의 고정 관념에도 많은 변화가 생겼다. 사실 코로나 시대 이전에도 IT이 발전은.. 2022. 3. 12.
매운맛과 아답토젠 그리고 스트레스 해소 어느 순간 K-Food를 대표하는 식품으로 불닭 혹은 핵불닭 라면과 같은 극강의 매운 맛이 자리를 잡게 되었다. 매운 맛과 불황 심리학은 오래전부터 그 관계를 인정받고 있었는데 이번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불황에도 어김없이 증명되고 있다. 사실 매운맛은 우리의 뇌에서 통증으로 받아들여지기에 그 통증을 완화시키기 위해서 뇌는 아드레날린과 엔도르핀을 분비한다. 그래서 매운 음식을 먹게 될 때 일시적이나마 스트레스가 줄어드는 경험을 하게 되는데 이때 항상성을 유지하기 위해 식품업계가 주목한 것이 바로 아답토젠(adaptogen)이라고 하는 자연물질이다. 아답토젠은 단순한 매운 맛과는 달리 항스트레스성 자연물질로 감염이나 스트레스로 발생하는 여러 신체적 불균형을 되돌리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보통 인삼, 강황,.. 2022. 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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