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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과다이어트

이유 없는 갑작스러운 체중 증가와 감소, 위험한 질환 때문일수도..

by 수쌤엔젯 2022. 4.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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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기가 지나고 나면 평소 체중에서 변화가 없는 것이 건강의 측면에서는 바람직하다. 하지만, 원인을 없는 갑작스러운 체중의 증가와 감소는 위험한 질환에서 오는 증상일 수 있기에 주의를 기울여야한다. 

 

이유 없는 체중 감소

체중 감소는 보통 반가워할 일이지만, 감량을 위해 별다른 노력을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단기간에 체중이 급속히 줄고 있다면 빨리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아 보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는 6-12개월 이내에 평소 본인 체중의 5% 이상이 감소 경우에 해당하는데, 이에 상관없어 본인이 느끼기에 비정상적이라 생각되면 바로 병원에 가는 것을 권한다.

 

갑작스러운 체중 감소 현상은 당뇨환자에게 나타나는 전형적인 증상이다. 당뇨환자는 인슐린의 기능에 문제가 생겨 포도당이 에너지원으로 사용되지 못하고 소변으로 배출되어 버린다. 따라서 우리 몸은 근육 단백질을 에너지로 사용하게 되며, 과정이 반복될 경우 근손실이 생겨 다시 혈당 조절에 문제가 생기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암에 걸렸을 때도 체중 감소 나타날 있다. 암세포는 정상세포에 비해 더욱 빠르게 자라는 특징이 있어서 더욱 많은 영양분을 필요로 한다. 따라서 평소보다 더욱 많은 에너지원이 소비되어 체중 감소가 생기게 되고 지속적인 피로감을 느끼게 된다.

 

갑상선기능항진증 역시 체중 감소의 원인 있다. 갑상선은 우리 몸에서 각종 영양소를 에너지로 바꾸고 체온조절, 심장박동, 위장운동 다양한 역할을 수행한다. 그러나, 갑상선 기능에 이상이 생기면 영양소를 에너지로 제대로 전환하지 못하고 위장운동이 지나치게 활발해져 영양을 흡수하지 못한 계속 밖으로 내보내기 때문에 체중이 감소하게 된다.

 

이유 없는 체중 증가

일반적으로 체중 증가의 주요 원인은 과식, 폭식, 과음 같은 잘못된 식습관과 생활습관이다. 그러나 특별한 이유없이 단기간에 갑자기 체중이 증가했다면 특정 질환이 원인일 수 있다.

 

팔다리는 가는데 얼굴, , 가슴 등이 비대해지면서 체중이 증가하는 경우는 ‘쿠싱 증후군’ 의심해 필요가 있다. 쿠싱 증후군은 코티솔이 과도하게 생성되어 발생하는 질환이다. 얼굴이 달덩이(Moon face)처럼 둥그렇게 붓는 것이 가장 특징이며, , 어깨, 등에도 피하지방이 과도하게 축적되는 특징이 있다.

 

만약 불규칙한 생리, 다모증, 여드름 등과 함께 체중이 갑자기 증가한 여성이라면 ‘다낭성 난소 증후군’ 의심해봐야 한다. 특히, 허리와 엉덩이 중심으로 살이 찐다면 다낭성 난소 증후군일 가능성이 높다. 다낭성 난소 증후군은 비만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은데, 다낭성 난소 증후군 환자의 50% 비만을 동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갑상선기능저하증 생길 경우 갑상선 호르몬의 분비가 원활하지 않아서 전체의 신진대사가 떨어지게 된다. 따라서 무기력해지고 활동량이 줄어 들게 되어 식사량이 줄어들기도 하지만 에너지 소비가 상대적으로 줄어들어 에너지원이 속에 쌓이게 되고 결국 체중이 증가하게 된다. 이때 얼굴이나 손발이 자주 붓는 모습을 보이며 살이 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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