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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습관병(당.고.심)

여자에게 유방이 있다면 남자에겐 전립선

by 수쌤엔젯 2022. 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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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비대증이 대중에게 널리 알려지고 있지만 여전히 전립선이라고 하면 단순히 소변의 문제를 떠올리는 경우가 많다. 심지어 전립선 이라는 단어로 인해 마치 요도와 같은 기다란 관으로 오해하는 사람들도 많다. 그러나 전립선은 엄연한 생식기관으로 전립선액을 만들어 정자를 보호하며 영향을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

전립선비대증

전립선이 비대하다고 해서 무조건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고 크기에 비례해서 증상이 심해지는 역시 아니다. 다만 전립선의 위치적 특징 때문에 전립선에 문제가 생겨 형태적, 위치적 변화가 경우 배뇨 장애를 일으킬 있다.

전립선비대증이 배뇨 장애를 동반하기 때문에 소변에 관련된 오해가 많다. 전립선비대증을 앓고 있는 사람들이 배뇨의 불편함 때문에 수분 섭취를 줄일 경우 소변이 진하게 농축되고 이는 방광을 자극해 자주 소변을 보게 된다. 또한 소변을 억지로 참는 행동 역시 근육을 긴장하게 만들고 급성으로 소변을 없는 상태로 이어질 수도 있다.

 

전립선비대증 자가진단표 (절반이상 해당 의심)

  • 빈뇨 – 하루 8회 이상 소변을 봄 (야간 빈뇨는 별도)
  • 지연뇨 – 소변이 바로 나오지 않고 한참동안 아랫배에 힘을 주어야 함
  • 단절뇨 – 소변 줄기가 가늘고 중간에 끊어짐
  • 절박뇨 – 갑작스럽게 배뇨감이 생겨 참기 어려움
  • 잔뇨감 – 소변을 마친 후 속옷에 잔뇨가 묻어남

이러한 전립선비대증의 문제는 아직까지는 구체적인 원인을 발견하지 못하고 있지만 일반적으로 노화의 과정에서 전립선이 서서히 커진다는 사실만 확인되고 있다. 보통은 50 이상의 남성에게 전립선 관련 문제가 생긴다고 알려져 왔는데 지금은 환경적 요인으로 인해서 40대의 남성들에게도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

 

전립선과 관련한 하나의 궁금증은 성기능과 관련된 것이 많다.

 

전립선비대증과 성기능의 관계

남성에게는 여러가지 성기능 장애가 있지만 전립선비대증과 관련된 것은 발기부전이다. 전립선 관련 질환이 상대적으로 고령층에서 발생되기 때문에 그에 따른 성기능 장애의 비율도 증가한다. 특히 전립선비대증은 배뇨장애가 대표적인 증상인데 이러한 배뇨장애가 발기능력과 가장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구조적인 신경 손상으로 발생할 수도 있지만 정신적 스트레스로 인한 영향도 발기부전의 중요한 원인이 있다. 밖에 사정량의 감소, 불능 혹은 통증이 발생할 수도 있다.

 

수술적 치료 VS 약물적 치료

초기에는 수술적 치료가 유일한 선택지였으나 지금은 우선적으로 약물 치료를 먼저 하는 것이 일반적이 되었다. 하지만 이러한 약물 치료는 상대적으로 고령층인 환자들에게 증상을 다소 완화시키고 조절하는 의미이지 완치의 성격은 아니다. 피치못하게 수술을 해야 경우 목적은 눌려 있는 요도의 길을 열어 주는 것이다.

 

전립선비대증의 한의학적 치료

우선적으로 전립선 주변을 지나는 경락에 침치료를 진행하여 기능회복을 도모한다. 그와 동시에 비대해진 전립선의 어혈을 제거하고 양기를 보충해 기능을 회복하는 치료를 한다. 이때 배뇨 기능을 강화하는 치료가 더하게 되면 배뇨장애 증상을 개선하는데 더욱 도움이 된다.

 

고령화 시대를 맞이하여 남성에게만 존재하는 전립선비대증은 더이상 혼자서 말못할 고민으로 치부되어서는 된다. 적극적인 치료와 동시에 일상 생활습관의 개선도 무엇보다 중요하기에 장기적으로 관리해야 하는 질환이다.

전립선비대증
전립선암을 의미하는 파란리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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