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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습관병(당.고.심)

돌연사의 주범 심근경색

by 수쌤엔젯 2022. 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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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뇌졸중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혈관의 문제는 크게 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는 경우에 발생하고 그에 따라 병명이 정해지게 된다. 심장혈관의 경우는 뇌와는 조금 다르게 막히는 정도에 따라서 협심증과 심근경색으로 나눌 수 있는데 대중적으로는 흔히 심장마비(heart attack)이라고 부르기도 하지만 엄밀히 말하면 심근경색과는 차이가 있다.

 

심장에는 관상동맥이라고 부르는 3개의 혈관이 존재하는데 심장은 이를 통해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받으며 지속적으로 움직일 수 있게 된다. 이 혈관이 여러가지 이유로 막히게 되었을 때 그 상태에 따라 심장 근육의 괴사가 이루어지기 전에는 협심증, 이미 괴사가 이루어진 경우에는 심근경색이라고 구분한다.

 

오늘은 이 가운데 돌연사의 주범이라 불리는 심근경색에 대하여 알아보려고 하는데, 특히 이 질환은 겨울철 발생률이 여름보다 무려 50%이상 높고 사망률도 훨씬 더 높은 특징을 가지고 있다.

 

심근경색의 전조 증상

  • 조깅을 하거나 빨리 걸을 때 가슴주변에 압박감을 동반한 통증이 발생
  • 평소에도 이유 없이 숨이 차다가 회복이 되는 과정이 반복
  • 특별하 이유 없이 평소에 경험해 보지 못한 극심한 두통이 생김
  • 어지럽고 정신을 잃을 것 같은 느낌

방송이나 신문기사에서는 심근경색의 증상에 대해서 설명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현실적으로 아무런 의미가 없다. 뇌졸중과 마찬가지로 발생 순간 이미 응급상황이 되는 것이기 때문에 오히려 앞서 말한 전조 증상에 대해서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심근경색의 위험인자

  • 고령
  • 음주와 흡연
  • 3대 만성 질환 –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 가족력 – 남자의 경우 55세, 여자 64세 이하의 가족 구성원이 허혈성 심질환을 앓은 경우

이러한 심근경색을 예방하려면 위의 위험인자에서 볼 수 있듯이 기본적으로 생활습관의 질병의 관리가 중요하다. 더불어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심장 근육의 강화에도 관심을 기울이되 지나친 건강 기능식품에 대한 의존도 피하는 것이 좋다.

 

매년 겨울이면 언론에 자주 등장하는 심근경색은 현재 뛰어난 의료기술 덕분에 경과 및 예후가 많이 향상되었지만 아직까지 죽은 심장 근육을 완전히 회생시키는 것에는 도달하지 못한 상태이다. 따라서 늘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고 전조증상이 보인다면 즉시 병원을 방문해서 검사를 진행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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