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건강관련핫이슈208 눈 핏줄에 대한 오해, 각막신생혈관 어느 날 눈을 자세히 들여다보니 전에 없던 핏줄이 크게 생겼다고 한다면 며칠동안 피곤해서 그런 것이라 생각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신생혈관”이라는 단어가 늘 “암”과 함께 등장하다 보니 우연히 “각막신생혈관”이라는 단어를 듣게 되면 거울로 가서 사라지지 않는 눈 핏줄을 유심히 보며 혹시… 하는 걱정을 시작하게 된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러한 생각은 각막과 결막을 제대로 구별하지 못해서 오는 오해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각막은 까만 자위고 결막은 흰자 위라는 것만 기억을 해 두면 된다. 그래서 우리가 육안으로 볼 수 있는 핏 줄은 대부분 결막(흰자 위)에 혈관이 드러나는 것이고 각막에 생기는 신생 혈관은 육안으로는 확인이 어려워 안과에 가서 검사를 받아야 정확히 알 수 있다. 결막에 생긴 실 핏줄 .. 2022. 3. 7. 머리속의 시한폭탄 뇌동맥류 (feat. 뇌질환 한 줄 정리) 어느 유명 대학병원이 뇌혈관 질환을 세부적으로 분류해 놓은 표를 보니 아래와 같았다. 각 질환별로 어떤 차이가 있는지에 대한 호기심이 생기기 전에 두통이 먼저 생길 것만 같다. 오늘은 일반적으로 우리가 뉴스나 주변에서 흔하게 듣게 되는 뇌질환만을 간단히 정리하면서 뇌동맥류에 대한 설명을 하려고 한다. 반복적으로 이야기하지만 혈관에 문제가 생긴다면 “막히거나 터지거나” 이 두가지로 대부분 설명이 가능하다. 그리고 그 혈관이 머리에 있는 것이라면 뇌혈관 질환이 되는 것이다. 뇌혈관이 막히면 “뇌경색”, 막힌 혈관이 결국 터지게 되면 “뇌출혈”, 그리고 이 두가지 질환을 한 번에 부르는 것이 “뇌졸중”이다. 뇌동맥류 뇌에 지속적으로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의 일부가 약해지면서 비정상적으로 팽창하는 것을 뇌동맥류라.. 2022. 3. 6. 엉덩이가 납작하다면 주의해야 할 질환과 원인 요즘 젊은 사람들은 엉덩이가 처진 사람을 “엉납”이라고 줄여서 부르곤 한다. 노화의 원인으로 인한 엉덩이 처짐 현상은 자연스러울 수 있으나 상대적으로 젊은 연령층에서 엉납이 생길 경우에는 나쁜 자세나 생활 습관이 원인이 될 수 있다. 좌골점액낭염의 증상과 합병증 좌골점액낭염은 우리가 흔히 엉덩이가 배긴다고 할 때 느끼는 불편감이나 통증이 주된 증상으로 엉덩이에 근육이나 살이 없으면 앉을 때마다 좌골 점액낭에 직접 압박이 가해져 염증이 생기게 된다. 이 염증이 좌골신경을 자극하게 되면 통증이 심해지는데 보통은 걷거나 서있을 때에는 통증이 없다가 앉을 때 통증이 발생된다. 좌골점액낭염을 계속 방치하면 관절에 물이 차게 되거나 꼬리뼈(천골)와 엉덩이뼈(장골)의 연결 부위에 염증이 생기는 합병증이 생길 수 있다.. 2022. 3. 3. 부인과 질환 초음파 검사법 비교 산부인과 관련 질환에서 초음파 검사 없는 진료는 상상하기 힘들 정도지만 정확한 명칭과 각 검사의 특징에 대해서는 모르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오늘은 산부인과에서 주로 쓰이는 초음파 검사를 비교해 보려고 한다. 설명에 앞서 일단 정확한 의료 용어와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용어는 아래와 같다. 경복부 초음파 >> 복부초음파 혹은 골반 초음파 경질 초음파 >> 질 초음파 경직장 초음파 >> 항문 초음파 골반/복부 초음파 자궁, 난소, 방광과 같은 골반내의 장기를 가장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방법이기는 하지만 정확성이 떨이지는 단점이 있다. 특이한 점은 검사전에 소변을 보지 않은 상태로 병원에 가야 한다는 점이다. 방광이 소변으로 차 있어야 초음파 빔의 전달이 잘 되기 때문이다. 이.. 2022. 3. 2. 이전 1 ··· 48 49 50 51 5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