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수명이 증가함에 따라 골다공증 역시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골다공증은 평생 관리해야 하는 만성 질환으로 정기적인 방사선 골밀도 검사를 통해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예방법이다.
▶ 골다공증이란?
골다공증은 기본적으로 골밀도가 낮아지면서 문자 그대로 뼈 속에 많은 구멍이 보일 정도로 뼈가 약해져 작은 충격에도 골절이 생기는 질환이다. 심한 경우는 숨을 쉬는 과정에서 골절이 생기는 경우가 있을 정도로 사소한 움직임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 골다공증이 생기는 과정
우리의 몸속의 뼈는 외부 충격으로 인한 골절이 없더라도 매 순간 파괴와 생성의 과정을 거치고 있다. 육안으로는 보이지 않지만 몸 속 ‘파골세포’ 는 끊임없이 뼈를 파괴해 나가고, 동시에 ‘조골세포’ 역시 파괴된 양 만큼의 뼈를 생성해 가기 때문에 뼈가 균형을 이루며 정상적인 활동을 할 수 있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나이가 들면서 이 두 세포의 균형이 맞지 않는 경우가 생기게 된다. 파골세포의 활동이 너무 활발해서 조골세포가 생성하는 뼈의 양을 넘어서는 경우가 있을 수 있고, 반대로 파골세포는 정상인데, 조골세포가 제대로 뼈생성을 못하게 될 경우가 있는데 두 경우 모두 골다공증을 피할 수 없다.
▶ 골밀도 검사란?
골밀도 검사는 방사선을 이용해 골다공증으로 인한 골절이 흔하게 발생하는 요추나 대퇴골의 뼈 밀도를 측정한 후 결과를 수치화해서 골다공증 진단을 내리는 검사다.
골다공증 환자의 경우는 매년 정기적으로 골밀도 검사를 통해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좋고, 65세 이상의 여성과 70세 이상의 남성은 선별검사로 시행하게 된다. 또한 부신피질호르몬 치료를 3개월 이상 받고 있거나, 장기 이식환자, 류마티스 관절염, 신장 질환 환자도 고위험군에 속하기 때문에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 골밀도 검사 결과
골밀도의 정도를 수치화 한 것을 티 스코어(T-score)라고 부른다. 티 스코어(T-score)는 마이너스( - ) 부터 있는데 플러스( + )로 커질수록 골밀도가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 티스코어(T-score) : -1 이상 / 정상 소견
- 티스코어(T-score) : -1.0 ~ -2.5 / 골감소증
- 티스코어(T-score) : -2.5 미만 / 골다공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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