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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관련핫이슈

탈모 치료..꿈의 치료제 드디어 나오나?

by 수쌤엔젯 2022. 5.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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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탈모 치료제 시장은 매년 8%이상 성장하고 있을 정도로 치료제에 대한 니즈가 크고, 국내외적으로 많은 제약 회사들이 꿈의 탈모 치료제 만들기 위해 경쟁적으로 나서고 있다.

 

▶ 현재 1-2위 치료제

 

2028 16조원을 예상하는 전세계 탈모 치료제 시장에서 현재는 ‘MSD 프로페시아 ‘GSK 아보타트 가장 많이 사용되는 탈모 치료제이다. 이들 모두 6개월 이상 매일 복용해야 한다는 점과, 여러 부작용에 대한 우려로 새로운 치료제의 등장이 절실한 상황이다.

 

우선 프로페시아의 경우는 1997 세계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남성형탈모 경구용치료제로 승인을 받았다. 아보타트의 경우는 처음에 전립선비대증 치료제로 허가를 받은 2009 적응증을 추가해 탈모 치료제로도 처방되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는 두가지 치료제에 의존해 탈모 치료가 진행되고 있다고 있다.

 

▶ 새로운 치료제의 등장

 

새로운 제형의 개발을 통해 혁신적인 탈모 치료제를 만들려는 노력은 글로벌 제약 회사인 릴리와 화이자에 의해 주도되고 있었다. 릴리의 경우는 임상3상을 통해 전체두피의 80% 부위에서 모발이 성장하는 결과를 확보할 정도로 기대감이 높다.

국내에서도 올릭스, JW중외제약, 종근당, 대웅제약 등이 다양한 형태의 탈모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으나 글로벌 제약 회사들과 비교했을 다소 뒤처져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미국의 제약사 콘서트 파마슈티컬스 놀라운 탈모 치료제 임상 결과를 발표해 전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회사는 면역과 염증을 조절하는 효소 JAK 억제하는 JAK억제제을 활용해 먹는 탈모 치료제 CTP-543 개발하였는데 신약은 특히 원형탈모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콘서트 파마슈티컬스는 지난 6개월 미국, 캐나다, 유럽의 18 - 65세의 원형 탈모증 환자 706명을 대상으로 임상을 진행했다. 이들을 그룹으로 나누어 실험을 진행했는데 10 가운데 4명의 모발이 다시 자라나는 효과를 보였고, 모발 재생률이 80% 넘었으며 가벼운 증상의 부작용이 5% 미만에서 발생했다.

 

콘서트 파마슈티컬스는 이제 517명의 새로운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3상을 실시 FDA 신약 승인신청을 계획이라며, 원형 탈모증 환자를 위한 최고의 치료제 가능성을 굳게 믿는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 탈모와의 전쟁

 

최근 방송에서 탈모에 관련된 여러 에피소드가 생겨났다. 티빙 오리지날 내과 박원장에서는 배우 이서진이 가발을 쓰는 대머리 원장 역을 소화하며 화제를 불러일으켰고, 아카데믹 시상식에서는 스미스가 자신 부인의 탈모에 대해 농담을 코메디언에게 현장에서 폭력을 휘두른 사건도 있었다. 게다가, 탈모는 이제 노년층 남성만의 문제가 아니고 20 - 40대의 젊은 층과 여성층에게도 급속하게 진행되고 있는 사회문제화가 되고 있는 추세다.  

 

아직까지는 글로벌 제약 업체가 탈모 치료제 시장에서 확연한 우위를 보이고 있지만, 국내 기업들은 새로운 기전을 통해 근본적인 치료를 목표로 치료제 개발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많은 기대를 해볼 있다.

 

탈모치료제의-임상결과를-보여주는-두피사진
콘서트 파마슈티컬스의 임상결과, 출처:콘서트 파마슈티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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