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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습관병(당.고.심)

당뇨병은 더이상 중년의 상징이 아니다.

by 수쌤엔젯 2022. 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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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중장년층의 상징으로 여겨졌던 당뇨병 발병이 점점 낮은 연령층으로 옮겨지고 있다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이미 고령화 사회로 접어든 지금 중년의 나이 기준을 정하는 것이 어려워진 것은 사실이지만 그래도 일반적으로 40 이전에 걸리는 2 당뇨병을 소위 젊은 당뇨 부르는 것이 일반적 이였다. 하지만 이제 연령대가 점차 20-30대로 낮아지고 있어 사회 전체적인 주의와 관심이 필요한 상황이 되었다.

 

최근 통계를 살펴보면 우선 65 이상이 되면 성인 10 가운데 3명이 당뇨병 환자이고, 30 이상으로 적용해 보면 성인 7명중 1명이 당뇨병을 가지고 있다고 나타난다. 자료만 가지고 단순히 유추해 보자면 20-30대에 당뇨 유발 생활 습관이 지속되다가, 40대에 이르러서 당뇨의 전조 증상들이 나타나기 시작하면서 60대가 되면 본격적인 합병증을 겪게 되는 시나리오를 만들 있다.

 

당뇨병의 특성상 수년 혹은 십년이 넘는 기간 동안에 아무런 증상 없이 소리 없이 병이 생기는 경우가 많아서 결국 20-30대에 생활 습관이 당뇨병 예방의 열쇠를 쥐고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하지만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은 이러한 패턴이 변해서 20-30대에 곧바로 당뇨병이 발생하는 경우가 점점 증가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당뇨와 비만의 관계
[ 2006년과 2016년 20-30대 당뇨병 환자 체중 상태와 비만율, 자료=아주대병원 ]

 

지난 1 아주대병원의 김대중 교수팀이 연구 분석한 위의 자료를 보면, 20-30 당뇨병 진단 비만인 상태였던 비율이 2006년도에 51.4%에서 2015 72.4% 급증한 것을 보여준다. 이는 당뇨병이 이상 우리를 기다려 주지 않고 20-30대의 젊은 층에서 곧바로 발현되는 비중이 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이러한 20-30대의 당뇨병 발병 증가에는 비만의 문제외에 통계 수치에서 다른 원인을 찾아볼 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20-30대 당뇨 확진을 받은 환자의 65% 가 강한 당뇨병 가족력 있었다. 게다가 60%이상은 잦은 외식과 음주를 하고 있은 것으로 좋지 못한 생활 습관과 유전력이 상황을 악화시키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사실 20-30대의 젊은 청년들이 당뇨 합병증의 무서움을 미리 알고 그에 대비해서 철저한 생활관리를 하리라 기대하는 것이 무리 일수는 있다. 누구나 나이때는 건강에 대해서 만큼은 어느 정도 자신이 있는 것이 어쩌면 당연해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앞으로 본격적으로 100 이상의 시대를 맞이해야 하는 현실을 생각하면 건강이 최고의 스펙이 아닐까 싶다.

당뇨병
가정용 혈당측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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