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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이야기20

뉴질랜드에서 병원 치료를 받게 되는 과정 2007년에 뉴질랜드에 도착한 이후로 다행스럽게도 크게 아팠 던 적이 없어 뉴질랜드의 모든 의료 시스템을 두루 경험해 볼 기회는 없었다. 지금도 교민들 사이에서는 한국과 뉴질랜드의 의료 시스템을 비교해가며 열띤 논쟁을 펼치고 있지만, 어차피 이곳에 사는 한 선택의 여지가 없다면 있는 그대로 받아들 일 수밖에 없다. GP(General Practitioner, 가정의 혹은 일반의) 뉴질랜드 의료 시스템의 이해는 GP(General Practitioner)에서 시작된다. 우선 한국에서는 보기 힘든 시스템이라서 ‘GP’ 를 한국어로 어떻게 번역할 지도 고민이 된다. 영어 단어에 충실하자면 한국의 ‘일반의’에 비슷하고, ‘GP’의 역할로 보면 ‘가정의’라는 의역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 어떤 분들이 간혹 ‘주치.. 2022. 6. 28.
뉴질랜드 마오리족의 설날 마타리키(Matariki) 공휴일 첫해 드디어 뉴질랜드 마오리족의 새해인 마타리키(Matariki)일이 새로운 공휴일로 지정된 첫 해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뉴질랜드의 자신다 아던(Jacinda Ardern) 총리의 선거 공약이기도 했던 마타리키(Matariki)일의 공휴일 지정은 올해 2022년 6월 24일을 시작으로 해서, 내년부터는 6월과 7월 사이에 하늘에 ‘플레이아데스 성단(Pleiades cluster)’ 이 나타나는 시기에 맞춰 날짜가 바뀌게 됩니다. 이는 6월과 7월 사이에 마지막 하현달이 뜨는 시기라고 생각하면 좀 더 이해하기 쉬울 것 같습니다. 마타리키(Matariki)란? 우선 마타리키는 마오리어로 플레이아데스 성단(Pleiades cluster)을 의미합니다. 뉴질랜드에서는 매년 6,7월이 되면 하늘에서 이 플레이아데스 .. 2022. 6. 23.
뉴질랜드의 집값 하락 심상치 않아 뉴질랜드 집값이 지난 5월에도 떨어진 것으로 확인되어 집값 하락이 6개월 연속 이어지고 있다. 뉴질랜드 부동산 협회(REINZ)는 지난 6월 15일 ‘월간 부동산 동향(Monthly Property Report)’를 통해 뉴질랜드의 집값이 지난해(2021) 11월의 최고점 이후 약 6% 정도 하락한 것으로 발표했다. 본격적인 집값 하락의 시작? 오클랜드를 제외한 지역의 중간 주택 가격(median house price)은 73만 달러로 연간 기준으로 7.8% 상승했지만, 오클랜드는 5월에 112만 5천달러를 기록하며 연간 기준으로 1.9%가 떨어졌다. 참고로, 오클랜드가 연간 기준 중간 주택 가격(median house price)이 하락했던 가장 마지막 시기는 지난 2019년 10월이었다. 이와 함께 .. 2022. 6. 20.
뉴질랜드 피검사 활용하기 (feat. 당화혈색소) 몇 년 전 한국에 갔을 때 건강 검진을 받은 적이 있었는데 그 때 받았던 피 검사가 참으로 인상적이어서 오늘은 뉴질랜드의 피검사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우리가 GP 선생님을 만나 상담을 하는 과정에서 가끔 피검사를 부탁하거나 혹은 권유 받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때 피검사의 대부분은 거주 지역에서 가까운 Labtests에서 하게 되는데 따로 예약을 할 필요 없이 아무 때나 가서 순서대로 받으시면 됩니다. 여기서 한가지 꿀 팁을 드리자면 Labtests에서 채혈을 하기전에 직원에게 테스트 결과를 개인 이메일로 받고 싶다고 말하면 신청서를 별도로 주며 이메일 주소를 적으라고 합니다. 직원이 정보를 입력 후 비밀번호가 적힌 작은 라벨을 주는데 당일 늦게 PDF파일로 검사 결과가 왔을 때 꼭 필요한 것이니 잘 .. 2022. 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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