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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관련핫이슈208

가려움..생각만큼 만만하지 않다. 가려움을 그 단어가 주는 가벼움 만큼 만만하게 생각해서는 낭패를 보기 쉽다. 가려움 때문에 잠을 이루지 못하고, 손에 장갑을 끼고 잠을 청해야 하는 고통을 경험해 본 사람이 있다면 가려움 앞에서 한껏 자세를 낮출 것이다. 보통 가려움 하면 건조한 피부 혹은 알레르기나 아토피 정도의 원인이 떠오를 것이다. 하지만 시도때도 없는 가려움증이 도무지 가라앉지 않는다면 전혀 다른 원인들도 함께 고민해 보아야 한다. 오늘은 온몸 가려움증이 생겼을 때 단순 피부문제 이외에 의심해 보아야할 질환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한다. 간 질환 일단 전신 가려움증이 생겼을 때 가장 먼저 의심할 수 있는 것은 간과 관련된 질환이다. 이는 우리 몸에서 세포를 구성하는 단백질 중 하나인 알부민과 관련이 있다. 이 알부민의 농도가 낮아질 .. 2022. 2. 28.
생리와 설사.. 생리 Q n A 대부분의 가임기 여성들이 한 달에 한 번 3-7일씩 겪는 생리는 할 때는 막상 귀찮고 성가신 일이지만 더 이상 할 수 없는 나이가 오면 말로 표현하기 힘든 상실감을 경험한다고 한다. 한의원에서는 여성 환자의 경우 질환의 종류와 상관없이 공통적으로 하게 되는 질문이 바로 생리의 주기, 양, 색, 형태 등에 관한 것들이다. 생리 그 자체의 문제도 중요하지만 다른 증상과의 인과 관계가 있는 경우가 많아서 꼼꼼하게 체크를 해야 한다. 오늘은 사람들이 많이 궁금해하는 생리에 관한 몇 가지 재밌는 사실을 알아보려고 한다. 생리할 때 설사가 잦은 이유는? 생리기간에 생리통을 호소하며 치료를 받으러 오는 경우 생리 중 잦은 설사를 언급하는 경우는 드물다. 그냥 우연의 일치라고 생각하거나 원래 장이 좋지 않다고 생각을 .. 2022. 2. 27.
남성의 갱년기도 소중하다 (증상 편) 남녀 모두 갱년기는 결국 호르몬 분비의 감소를 의미한다. 최근까지 갱년기는 여성이 폐경과 함께 여러 증상들을 겪게 되는 시기정도로 생각되었지만 요즘은 남성의 갱년기 역시 널리 인식되고 있는 추세다. 남성의 갱년기가 그동안 주목받지 못했던 이유는 앞서 말한 호르몬의 감소 속도에서 기인한다. 여성의 경우 폐경 전후로 여성 호르몬의 급격한 감소가 생기는 반면, 남성의 경우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 분비가 비교적 오랜 기간에 걸쳐 서서히 감소하기 때문에 몸이 그 감소를 느끼지 못한 체 자연스럽게 적응하는 경우가 많다. 여성의 갱년기 증상은 많이 알려져 있기도 하고 그 범위가 상당히 넓어서 오늘은 우선 남성 갱년기의 의심 증상에 대해서 소개해 보려고 한다. 아무리 평균 수명이 길어졌다고 해도 남성이 40 중반을.. 2022. 2. 20.
뇌졸증 아니고 뇌졸중의 증상과 원인 그리고 예방법 (feat. 정형돈) 예전에는 중풍이라는 용어가 좀 더 대중적으로 쓰인 적이 있지만 이제는 뇌졸중이란 단어가 대중매체를 통해 널리 보급되고 있는 것 같다. 사실 중풍이라는 단어의 병의 후유증을 묘사하는 느낌이 들고 뇌졸중은 병이 생기는 순간을 표현한 것에 가깝다. 뇌졸중은 혈관 문제이기 때문에 문제가 생긴다면 결국 막히거나 터지거나 두가지 가운데 하나이다. 막히면 뇌경색과 터지면 뇌출혈이 되는 것이다. 물론 뇌혈관이 막혀서 부풀어 오르게 되면 풍선처럼 부풀어 오르는데 이것은 뇌동맥류라고 세분화된다. 개인적으로 환자를 보면서 뇌졸중에서, 물론 한의원에는 여전히 중풍이라는 용어가 더 자연스럽지만, 가장 특이하고 안타까운 점은 많은 경우 뇌졸중 발병 순간 생명을 잃는 경우가 생각보다는 많지 않다는 점이다. 이것을 안타까운 점이라 .. 2022. 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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