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각종암관련이슈55 가장 흔한 유방암 가장 독한 난소암 유방암과 난소암은 모두 여성암 가운데 각각 하나씩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암이다. 유방암은 발병률이 가장 높은, 즉 가장 흔한 암이고, 반면 난소암의 경우는 인구 10만 명당 6-7명에게 발생하는 발병률이 낮은 암이지만 여성암 사망률은 47%로 압도적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오늘은 이렇게 반대적인 측면에서 각각 하나씩 불명예를 안고 있는 대표적 여성암인 유방암과 난소암의 차이와 특징을 비교해 보는 시간을 가지려고 한다. 건강 검진과 조기 발견 현재 국가암검진사업에 유방암은 포함이 되어있는데 만40세 이상의 여성의 경우 2년마다 유방촬영검사를 받을 수 있다. 별다른 증상이 없음에도 이 국가검진을 통해서 유방암이 조기에 발견되는 경우가 많아 유방암 생존율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반면 난소암의 경우.. 2022. 3. 13. 췌장암, 이젠 도전해 볼만 하다 (feat. 오해와진실) 통계에 의하면 2018년 기준 국내 총 암 발생 환자수는 243,837명 이였는데 이 가운데 췌장암은 3.1%로 7,611명 이였다. 주목할 점은 전체 암 환자 발생 수는 전년대비 3.5%의 증가를 보였는데 췌장암의 경우 두 배에 이르는 증가세인 7%에 달했다. 흔히 췌장암을 선진국형 암이라고 하는데 한국내 췌장암 증가는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무엇보다 다행인 점은 그동안 현저히 낮았던 췌장암 환자의 5년 상대생존율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서 의료계에서는 이제 췌장암을 치료해 볼만 한 암으로 인식함과 동시에 더욱 다양한 치료법이 소개되고 있다. 이 시점에서 시중에 알려진 췌장암에 대한 오해와 진실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췌장암은 불치병이라 걸리면 6개월을 못 넘긴다. (X) 최종.. 2022. 3. 10. 침묵의 살인자 췌장암 그리고 췌장 검사 얼마전 고인이 된 유상철 감독이 앓았던 췌장암은 그가 방송에서 밝혔던 것처럼 별다른 초기 증상이 없었기 때문에 본인에게도 팬들에게도 모두 충격으로 다가왔었다. 췌장암은 이렇게 초기 증상이 없는 것 외에도 암의 진행속도가 빠르고 다른 장기에 둘려 쌓여 있어 수술이 필요할 때 난이도가 상당히 높은 애로사항이 있다. 따라서 최선의 방법은 50대 이상의 생활습관병을 가지고 있는 경우는 정기적인 췌장검사를 통해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최선이다. 췌장은 크게 두부(머리), 체부(몸통), 미부(꼬리)로 나누어져 있다. 이 중 암 발생확률이 가장 높은 부분은 두부(머리)로 눈의 흰자와 피부에 황달 증세가 보이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체부(몸통)나 미부(꼬리)에 암이 발생하는 경우는 특별한 증상이 없어 더욱 발견이 어려운.. 2022. 3. 9. 손바닥, 발바닥에 점 그리고 검버섯 한국인이라면 “복점”이라는 말을 들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사람들의 눈에 잘 띄지 않는 손바닥이나 발등에 점이 있으면 복이 들어온다는 생각에서 나온 말이다. 그래서 어릴 때는 자신의 점이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성인이 되어서는 오히려 복점 때문에 일이 잘 풀리게 되지는 않을까 하는 의미부여를 하기도 한다. 물론 서양에서도 특정부위, 특히 입술 옆에 점이 있으면 매력적으로 느끼는 경우가 있는 것 같기도 하다. 오늘은 점에 대해 의학적 관점에서는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우선 손바닥, 발바닥 그리고 손톱이나 발톱 밑에는 멜라닌 색소가 없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점이 잘 생기지는 않는다. 따라서, 일단 이런 곳에 점이 보인다 거나 점이 검게 변해간다면 병원을 찾아 조직검사를 받아 보는 것이.. 2022. 3. 5. 이전 1 ··· 10 11 12 13 14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