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화천 산천어축제..이 점은 주의해야

코로나의 여파로 인하여 3년 만에 다시 개막한 2023 강원 화천군 산천어축제에 이틀 동안 무려 26만여 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미 개막일인 7일 새벽부터 강원도 화천으로 향하는 차들로 도로가 가득 찼고, 오전 8시부터 주말 낚시터 발권이 시작되자 현장, 예약 낚시터에는 대기 행렬이 길게 생기기 시작했다. 오전 8시 반 낚시터 입장이 시작되자 관광객들로 인산인해가 된 얼음판은 하루 종일 사람들로 붐볐다.

그동안 지역 상권은 몇 년 동안 코로나19 탓에 외지인들의 발길이 끊기면서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는데 3년 만에 재개된 화천군 산천어축제 덕에 화천이 다시 관광객으로 넘쳐나 활력을 되찾은 분위기다. 평일에는 방문객이 다소 줄겠지만 주말에는 다시 한번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첫 주말 방문객 수를 감안할 때 그동안 억제되었던 여행수요로 인하여 역대 최대 흥행을 기록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산천어축제는 관광객과 지역 농업인, 소상공인 등 참여 주체 모두에게 즐거운 축제이다. 코로나19로 오랜 기간 힘들었던 지역 경제가 다시 힘을 낼 수 있도록 축제의 지역 경제 기여도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 화천 산천어축제, 출처:화천군

※ 2023 화천 산천어축제 주의할 점

얼음낚시를 할 때는 지속적으로 추위에 계속 노출될 수밖에 없으며, 날씨에 따라 얼음의 상태가 달라지기 때문에 각별히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무엇보다 얼음낚시를 할 때는 저체온증에 신경을 써야한다. 저체온증은 체온이 35도 이하로 낮아지는 것을 의미하는데 오랜 시간 얼음위에서 머물게 되면 본인도 모르게 저체온증이 올 수 있다.  

▶ 저체온증의 증상

◑ 32~35도 :  빈맥,과호습, 오한,신체 기능 저하 
◑ 28~32도 : 극심한 피로감, 기억 상실, 건망증
◑ 28도 이하 : 저혈압, 부종, 호흡 부전, 부종, 저혈압, 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