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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와직염의 다른 이름 연조직염

by 수쌤엔젯 2023. 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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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조직염은 피부 상처부위의 세균 감염으로 인해 진피와 피하조직에 나타나는 급성 세균 감염증을 말한다. 주로 다리에 잘 생기는데 무좀이 있을 경우 발가락 사이 환부를 통해 균이 들어가거나, 모기에 물린 자리를 손톱으로 긁다가 생긴 상처를 통해 감염되기도 한다.

 

예전에는 염증의 모양이 벌집 모양이어서 양봉의 “봉”을 사용해 봉와직염으로 불렸으나, 의학용어의 우리말 개정작업시 연조직염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되었다.

 

▶ 봉와직염(연조직염)의 증상

 

초기에는 붉은 홍반과 열감, 부종, 통증이 나타난다. 하지만 감염부위와 상관없는 두통, 식욕부진, 오한 등의 증상이 나타나서 감기 몸살이 든 것으로 오해할 수도 있다.

 

이후 붉은 반점이 뚜렷해 지면서 주변부위로 퍼지고, 퍼진 부위가 살짝 부어 있는 형태를 보이다가 심한 경우 감염부위에 물집이나 고름이 생길 수 있다. 이때 치료 시기를 놓치면 자칫 패혈증으로 까지 이어질 수 있어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 봉와직염(연조직염)의 치료

 

증상 초기에는 항생제, 진통소염제, 경구용 스테로이드 등을 복용하면 완치가 가능하다. 문제는 면역력이 약한 소아나 노인, 면역억제자가 봉와직염(연조직염)을 방치할 경우 합병증이 발생할 수도 있다. 특히 상태가 많이 진행돼 피부가 괴사할 경우 입원 후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다. 무엇보다 앞서 언급한 패혈증으로 진행될 경우 사망에 이를 수도 있을 정도로 위험하다.

 

▶ 봉와직염(연조직염)의 예방

 

예방이 최선인데 우선 여름에는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그리고 만약 모기 물린 자리가 가렵다고 긁으면 손톱에 있던 균이 상처를 통해 침입할 수 있으니 가급적 만지지 않는 게 좋다. 그리고 평소에 무좀이나 발가락 사이의 짓무름이 있으면 치료하고, 수시로 깨끗하게 씻고 물기를 완전히 말려야 한다. 아울러 통풍이 잘 되는 옷을 입고 신발은 꽉 끼지 않는 걸로 신는 것이 좋다.

 

피부위에-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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