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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관련핫이슈

무릎연골연화증.. 2030 MZ세대를 노린다

by 수쌤엔젯 2023. 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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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무릎에 문제가 있다고 하면 왠지 할아버지, 할머니의 이야기로만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최근에는2030  MZ세대도 무릎에 관련된 문제를 호소하는 일이 많아지고 있다. 특히 MZ세대의 여성들이 주의할 필요가 있어 보이는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 자료를 보면, 2022년에 ‘무릎연골연화’ 증상으로 병원 진료를 받았던 총 환자는 9만명이 조금 넘었다. 이 가운데 여성이 62.5%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는데 50~54세 여성, 25~29세 여성 순으로 많은 환자를 차지 했다.


◎ 무릎연골연화증의 원인


무릎연골연화증은 물렁뼈라고 불리는 무릎뼈 관절 연골이 지나치게 부드러워지거나 약해지는 질환이다. 무릎 연골은 원래 단단해야 하는데 갑자기 외부로부터 강한 충격을 받거나 무릎뼈 탈구, 관절염 등으로 인해 연골이 부드러워지면 생기게 된다. 주로 쪼그리고 앉거나 무릎을 꿇는 등 무릎에 체중을 많이 실리는 과정이 반복되면서 생기게 된다.  

 

◎ 무릎연골연화증의 증상과 진단

 

보통은 무릎 앞쪽으로 뻐근한 통증이 생기는데 한 자세로 오래 앉아 있는 경우 통증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일상 생활에서 무릎을 꿇거나 쪼그리고 앉는 경우, 또는 계단을 올라가거나 내려갈 때 통증과 함께 "뚝" 하거나 사각거리는 소리가 날 수 있다.  


무릎연골연화증이 의심될 경우 엑스레이 촬영을 통해 관절면의 상태, 무릎과 넙다리 관절의 구조적 문제, 퇴행성 변화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여기에 더해서 무릎 관절경 검사를 하게 되면 관절면의 균열 정도를 직접 볼 수 있기 때문에, 연골의 부드러워진 정도를 확인할 수 있어 가장 정확한 진단 방법이다.

 

◎ 무릎연골연화증의 치료

 

무릎연골의 문제로 인한  통증의 경우 일단 만성화가 될 경우 치료의 의미가 미미할 수 있다. 연골은 재생되지 않아 향후 퇴행성 관절염으로도 이어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초기에 발견해 치료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우선 무릎연골연화증의 치료는 관절면이 변화된 원인을 찾고 이를 고치는 것으로 시작한다. 그와 함께 진통소염제 등 약물치료를 통해 통증을 완화하고, 운동을 통해 주변 근육을 강화하는 보존적 요법을 시행하게 된다. 수술적 치료는 앞선 여러가지 치료에도 불구하고 통증과 불편함이 사라지지 않을 때 고려하게 된다.

 

◎ 무릎연골연화증에 도움이 되는 운동

 

우선 무릎연골연화증 예방을 위해서 무리한 등산과 과도한 달리기는 무릎에 과도한 하중을 줄 수 있어 피해야 한다. 평소의 자세 역시 중요한데 바닥에 쪼그리고 앉아서 일하거나, 양반다리와 같이 관절에 무리한 압박이 가해지는 자세는 피해야 한다. 대신 무릎에 부담이 덜한 평지 걷기와, 자전거, 수영 등이 보존적 요법으로 도움이 될 수 있다. 

 

무릎통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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