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직장인들에게는 운동부족과 잦은 야근 불규칙한 식생활 수면부족 등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만성피로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만약 충분한 휴식을 취했음에도 불구하고 피로감이 지속된다면 간기능 저하를 의심해봐야 한다. 물론 일시적인 컨디션 난조 일수도 있지만 간염 바이러스 감염이나 약물복용 알코올 섭취 과다 등 다른 질환에 의해 발생했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때 나타나는 주요증상으로는 극심한 피로감 식욕부진 복부팽만감 메스꺼움 구토 설사 체중감소 황달 피부가려움증 등이 있다. 다만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아 방치하기 쉬운데 자칫하면 생명을 위협하는 치명적인 합병증으로 까지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그러므로 평소 술을 많이 마시거나 과로 과식 폭식 야식 등 나쁜 생활습관을 갖고 있다면 지금 부터라도 개선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더불어 규칙적인 운동과 균형 잡힌 식단 숙면 금주 금연 등 전반적인 생활습관을 교정한다면 간 건강 회복에 도움이 될 것이다.
AST 검사
AST 수치가 높으면 간 기능 저하를 의심해봐야 한다. 정상 범위는 0~40 IU/L인데 만약 40IU/L 이상 나온다면 병원 진료를 받아야 한다. 참고로 AST는 간세포 내에 존재하는 효소로서 주로 간세포가 손상됐을 때 혈액으로 흘러나온다. 따라서 검사 시 혈중 AST 농도가 높게 나오면 간세포가 파괴되었다는 신호로 볼 수 있다. 보통 간염 바이러스 감염이나 약물 복용, 알코올 섭취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간이 손상되면 AST 수치가 높아진다. 반대로 만성간염 환자라면 대개 낮은 수치를 나타낸다. 다만 급성간염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기 때문에 발견하기 어렵다. 그러므로 정기검진을 통해 미리미리 체크해야 한다.
ALT 검사
ALT 수치 역시 높으면 간 기능 저하를 의심해봐야 한다. 보통 정상 범위는 40IU/L 이하인데 만약 50IU/L 이상이거나 지속적으로 높게 나온다면 정밀 검사를 받아볼 필요가 있다. 물론 일시적으로 높아질 수도 있지만 방치하면 간염이나 간경변으로 까지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평소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관리해야 한다. 우선 술을 줄이고 규칙적인 운동을 병행해야 한다. 더불어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하되 인스턴트식품이나 패스트푸드는 삼가는 게 좋다. 아울러 충분한 수면과 휴식을 취하고 스트레스를 최소화하려는 노력도 필요하다.
간 기능의 의심되는 증상들
1. 충분히 쉬어도 피곤함을 느낀다.
2. 어깨나 목이 뻐근하고 이유 없이 근육통에 시달린다.
3. 모든 일에 의욕이 없다.
4. 눈이 피로하고 시력이 급격히 떨어졌다.
5. 배에 가스가 차고 구역질과 변비 증상이 있다.
6. 술을 자주 마시거나 폭음을 한다.
7. 소변 색이 누렇고 냄새가 많이 나며 거품이 인다.
8. 방귀가 자주 나오며 냄새가 심하다.
9. 기운이 없고 권태를 자주 느낀다.
10. 얼굴에 기미와 실핏줄이 보인다.
11. 가슴과 등에 작고 붉은 반점이 생긴다.
12. 두드러기나 피부 가려움이 있다.
13. 빈혈이 있고 머리카락이 많이 빠진다.
14. 감기에 자주 걸린다.
15. 코, 잇몸, 항문에 피가 날 때가 있다.
16. 정신이 멍해지고 기억력과 집중력이 떨어진다.
17. 매사에 짜증이 나고 사소한 일에도 신경질이 난다.
18. 팔다리가 시리거나 저리며 귀 울림이 있다.
19. 손 가장자리가 유난히 붉다.
20. 몸에 부스럼이 잘 난다.
21. 깊은 잠을 이루지 못하고 자주 잠에서 깬다.
22. 매사에 자신감이 부족하다.
23. 스트레스 해소법을 모른다.
24. 작은 일에도 쉽게 흥분하고 화를 낸다.
25. 항상 가시지 않는 만성피로가 있다.
26. 침울하고 우울한 기분이 든다.
27. 매사에 부정적으로 생각한다.
28. 다른 사람들로부터 소외감을 느낀다.
29. 식욕이 없고 가끔 폭식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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