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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5

자궁내막증 vs 자궁내막증식증 vs 자궁내막암 보통 서양 여성들에게 흔히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진 자궁내막암이 한국에서도 2000년 이후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하지만 여성들 조차도 자궁내막과 관련된 질환에 대해서 제대로 구별하지 못하고 있는 경우가 많아서 이번 기회를 통해 정확하게 구별을 해보려고 한다. 자궁내막증 vs 자궁내막증식증 우선 자궁내막은 자궁 경부에서 좀 더 안쪽 부분인 자궁 체부의 자궁을 형성하는 근육 층 위에 만들어진 수정란이 착상하고 태아가 자라라는 공간이다. 그리고, 수정이 되지 않았을 경우 자궁내막은 생리와 함께 떨어져 나가게 된다. ▶ 자궁내막증 자궁내막증은 생리 시 함께 배출되어야 할 자궁내막이 밖으로 배출되지 못하고 다른 장기로 이동해 안착하는 질환이다. 가장 흔하게 이동하는 곳은 난소로 이곳에 달라붙어 낭종을 형.. 2022. 7. 24.
생리, 멍울, 유두 출혈과 같은 유방암 증상들의 현실적 이야기 샤워과정에서 유방 주변에 멍울을 발견하거나, 브래지어에 피가 섞인 분비물이 나오는 등의 증상이 생기면 누구나 유방암을 걱정하게 된다. 하지만, 이러한 증상이 나타난다고 무조건 유방암은 아니다. 악성인지 확인하기 위해서는 결국 추가 정밀검사를 해야만 한다. 하지만, 반대로 사소하거나 대수롭게 않게 생각했던 증상이 유방암 경우도 있으니 언제나 방심은 금물이다. 유방 주변에 생긴 멍울 기본적으로는 여성의 가슴에서 멍울(혹) 같은 것이 만져진다면 일단 유방암을 의심해 보아야 하는 것은 사실이다. 단순히 유선 조직이 뭉친 경우이거나 양성 종양일 가능성도 있지만, 우선 이런 경우는 최대한 보수적으로 판단해 병원에서 검사를 받아 보는 것이 좋다. 사실, 오늘 강조하려는 것은 위와 같이 분명하게 발견되는 멍울이 아니고.. 2022. 6. 24.
폐경 후 다시 생리를 하면 회춘 vs난소암 폐경(menopause)은 일반적으로 40대 이상의 여성이 1년이상 생리가 중단된 경우 본인 스스로 폐경(menopause)으로 인지하고 진단까지 내리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간혹 이러한 자가 진단 폐경 후, 즉 1년이상 생리가 없다가 어느 날 갑자기 다시 PMS(생리전증후군) 증상을 보이며 하혈이 보이기 시작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 본인 스스로 조심스럽게 ‘회춘’이 아닐까 하는 묘한 기분에 사로 잡히게되는 경우가 있다. 60대 여성의 사랑과 회춘 나의 환자이자 절친인 60대 중반의 태평양 섬나라 출신의 여성이 있다. 젊은 시절에 파워리프팅(power lifting) 세계 챔피언을 지냈을 정도로 힘이 넘치는 분이지만 60대 중반이기도 하고 평소에도 생리는 이미 오래전에 완전히 끝났다고 웃으면서 말하시.. 2022. 6. 11.
여성 건강 문제의 절반이상은 생리 변화로 신호를 보낸다. 가임기 여성들의 대부분이 매달 한 번씩 겪는 생리는 때로는 참으로 성가신 일이기도 하지만 일단 어떠한 형태로든 변화가 생겼다면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생리의 색과 양적, 형태적인 변화는 신체 전반적인 불균형을 의미함과 동시에 오늘 이야기의 주제인 자궁의 건강 상태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일정한 패턴으로 이어져오던 생리가 별다른 증상 없이 생리의 양이 확연히 급증하거나, 생리의 주기가 불규칙 해진다면 각종 자궁 질환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여기서 불규칙 함의 기준은 3개월 정도로 생각하면 된다. 특히 여기서 주의할 점은 급증한 생리의 양과 함께 덩어리진 생리혈이 보인다면 자궁 근종의 의심 증상 가운데 하나이기 때문에 더욱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사실 자궁 근종은 가임기 여성 30% 이상이 경험하게 되는 것.. 2022. 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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