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대표적인 영양제하면 떠오르는 1순위가 바로 오메가3이다. 오메가3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다양한 종류의 오메가3가 시장에 등장하기 시작했는데, 이제는 오히려 어떤 제품을 선택해야 하는지에 대한 어려움이 생길 정도이다.
일단 어떤 종류와 형태의 오메가3이건 몸에 좋은 두 가지 성분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점을 짚어본 후 다른 여러가지 선택 기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 DHA 성분
뇌의 약 60%는 지방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 가운데 약 10%가 오메가3의 일종인 DHA 성분이다. 다시 말하자면, DHA는 뇌의 근간이 되는 필수 영양소로 뇌 기능을 건강하게 유지하도록 도움을 주어 기억력을 개선할 수 있다. DHA는 망막 세포에도 다량 분포되어 있어 안구 건조를 완화시킬 수 있고, 태아의 두뇌와 신경 발달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 EPA 성분
오메가3의 EPA성분은 혈중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를 낮추는 역할을 한다. 이와 동시에 혈전(피떡)이 생기는 것을 막아 혈액의 흐름이 원활하게 되므로 동맥경화를 예방할 수 있다.
오메가3의 형태에 따른 기준
- TG형(1세대) – 자연 형태로 높은 흡수율을 보이나 순도가 낮음
- EE형(2세대) – 순도가 높으나 흡수율이 낮음
- rTG형(3세대) – 1,2세대의 단점을 보완해 높은 흡수율과 순도
최근에 등장한 3세대 rTG형은 2세대 EE형 오메가3를 한 차례 더 가공해서 순도를 높인 제품이다. 높은 흡수율과 순도를 보여주지만 생산 공정이 추가되기 때문에 가격이 비싼 단점을 가지고 있다.
오메가3의 원료에 따른 기준
- 동물성 오메가3 – DHA와 EPA
- 식물성 오메가 3 – DHA의 비중이 높음
동물성 오메가3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접하게 되는 오메가3로 청어나 정어리 같은 소형 어류에서 추출한다. EPA의 함량이 높으나, 상대적으로 DHA 함량은 낮은 편이다. 무엇보다 중금속 농축에 대한 위험은 항시 존재한다. 이에 반해, 식물성 오메가3는 식물성 플랑크톤이 주원료로 사용된다. 동물성 오메가3에 비행 DHA함량이 높아 두뇌 건강을 위해 적합하며 어류가 아니어서 산패 문제도 거의 없다.
오메가3의 추출 공법에 따른 기법
- 물추출법 / 저온압착법 / 분자증류법 / 초임계추출법
오메가3는 보통 2단계에 걸쳐서 추출된다. 우선 원재료에서 오일을 추출한 후, 거기서 다시 DHA와 EPA를 추출하는 방식이다. 최근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저온 초임계추출법은 50도 이하의 저온에서 이산화탄소를 용매로 오메가3를 추출하는데 화학 유기용매를 사용하지 않아 산패될 가능성이 낮은 장점이 있다.
시중에 나와있는 오메가3는 그 종류만 해도 엄청나다. 오메가3는 인체에 꼭 필요한 성분이지만, 체내에서의 합성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어떻게든 외부에서 보충을 해야 한다. 따라서 오메가3를 고를 때 최소한 위의 3가지 기준을 알고 있다면 본인의 상황과 여건에 가장 알맞은 오메가3를 선택할 수 있을 것이다.
'건강관련핫이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지러운 빈혈 증상과 철분 검사.. 혈중 철 수치와 페리틴(Ferritin) (0) | 2022.05.11 |
---|---|
어지러울 때 받는 빈혈검사.. 헤모글로빈 검사와 적혈구 용적률 검사 (0) | 2022.05.10 |
허리가 아프다고 전부 디스크? 젊다면 강직성척수염 의심 (0) | 2022.05.08 |
전립선 비대증..약물, 수술 부작용 없는 전립선 결찰술, 유로리프트 (0) | 2022.05.06 |
자궁근종 키워드.. 40대, 생리통, 생리과다, 그리고 빈혈 (0) | 2022.05.05 |
댓글